- 로봇수술, 진행성 위암 대상 수술영역 확대 전망
아주대병원, 위암환자 2,087명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분석 지난 9년간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간에 장기성적과 합병증의 발생을 조사한 결과 두 수술법간에 큰 차이는 없는 반면 로봇수술이 출혈이 적고, 2기 이상의 위암에서 주위의 림프절 절제 등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로봇수술의 경우 앞으로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
- 방사선 치료로 생기는 물집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
비아그라로 만든 겔, 방사선 치료로 인한 물집 치료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실데나필)로 만든 겔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주요한 1가지 부작용을 완화해줄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많게는 85%가 치료 부위 주변의 피부가 아프거나 붉게 변하거나 물집이 생기는 것을 겪는다. 동일 부위가 길게는 2달까지...
- 방사선 치료 - 삼중 음성 유방암에 양날의 칼인가
방사선으로 생긴 염증이 한편으로는 암 줄기세포를 보호 방사선이 암세포를 죽여 유방암을 치료하는데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방사선 부작용으로 생기는 염증이 삼중 음성 유방암 세포의 생존을 촉진해서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든 유방암의 15~20%를 차지하는 삼중 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형의 유방암보다 더 빠르게 ...
- 암세포 터뜨려 없애는 나노버블, 면역물질 손상 막아
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연구팀 암 세포박 파열해 네크롭토시스 유발 국내 연구진이 물리적으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고분자 나노버블’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초음파를 쬐면 기포가 나오는 나노버블로 암 세포막 파열을 유발해 네크롭토시스 유사 세포사멸을 유도했다...
- 로봇 수술 - 규제가 필요할까
완전 자동화된 로봇 수술, 의료 책임 문제 법적 장치 없어 법률가와 (감독기관의) 단속자들은 수술에 로봇 기술을 사용하는데 규정이 없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만약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수술이 로봇에 의해 실시된다면 수술이 잘못되면 누구의 책임이 되는가? 로봇을 만든 제조업체의 잘못인가? 도와주기 위해 옆에서 대기하던 외과 의사의...
- 전북대병원 구강 통한 갑상선 수술 성공
전북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흉터 없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구강을 통한 갑상선 절제술을 성공했다. 1월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홍용태·홍기환 교수팀이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에게 피부절개 없이 ‘구강경유내시경’ 수술로 갑상선암 치료에 성공하는 등 호남 최초로 갑상선 구강내시경 수술을 도입해 ...
- 약제 병용으로 직장암 재발 위험 낮춘다
고위험군 환자에게 약제 병용한 보조항암치료 효과 입증 직장암은 방사선이나 항암제로 암 크기를 줄인 다음 수술을 하며,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항암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암이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잦아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치료와 수술 후 암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에 따라 보...
- 암 치료받았던 투석 환자도 신장이식 가능
암 치료 받은 환자 신장이식 후 암 재발률 차이 없어 신장이식 환자의 암 발생은 이식된 신장 기능과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이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과거력이 있으면 환자는 이식 후 암 발생을 걱정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
- 암세포 영양분 공급하는 ‘유전자 변이체’ 발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정민 교수(연세대학교) 연구팀이 암세포의 주 영양분인 글루타민을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에 전달하는 수송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암세포는 아미노산 중 글루타민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또한, 글루타민은 세포 내 에너지 공장으로 잘 알려진 미토콘드리아에서 작용한다. 그러나 글루타민이 어떻게 암세포의...
-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간암 발생과 사망 위험 차이 없다
B형 간염 환자 3022명 항바이러스제 치료 5년 간 관찰 B형 간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Tenofovir(테노포비르, TDF, 치료제명 비리어드)와 Entecavir(엔테카비르, ETV, 치료제명 바라쿠르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대규모로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약제 간의 차...
- 인유두종 바이러스 혈액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까
토끼와 생쥐 유두종 바이러스, 혈액을 통해 옮겨져 유두종 바이러스는 전통적으로 순전히 (성적 접촉으로만 전염되는) 성매개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토끼와 생쥐의 유두종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각각의 숙주들에게 옮겨질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도 혈액을 통해 사람들에게 옮겨질 수 있는 가능성을...
- 뼈 전이된 비뇨기암, 치료 결과 빠르게 예측한다
뼈에 전이된 비뇨기암의 치료결과를 PET-CT로 빠르게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임일한 박사와 美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 피터 초이키, 안드레아 아폴로 박사 연구팀이 뼈 전이가 있는 비뇨기암 환자의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치료 결과를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NaF PET/CT) 검사로 예측...
- 항생제가 피부 림프종 억제할 수 있다
피부 감염증 있는 림프종 환자에게 항생제 투여, 암까지 억제 코펜하겐 대학교 LEO 재단 피부 면역학 연구 센터에서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놀랍게도 항생제가 희귀한 유형의 림프종 환자의 피부에 있는 암을 억제하는 것을 증명했다. 희귀한 림프종인 피부 T세포 림프종(CTCL)에 걸린 많은 환자는 피부가 포도상구균에 감염된다. 피부 T...
-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검사 식도암 재발 발견 민감도 100%
강북삼성병원 최준영 교수팀 FDG PET/CT, 식도암 재발 조기 진단 효과적 식도암 수술 환자 중 50% 정도는 2년 내 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재발하더라도 하루 빨리 발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고, 원격 전이된 경우도 많다 보니 내시경이나 흉부 CT 등 일반적 검사...
- 다발골수종 아밀로이드증 진단 새 검사법 개발
혈액암 다발골수종 환자 중 10~20% 확률로 발병하는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재철, 핵의학과 박설훈 교수 등 다발골수종 연구팀은 아밀로이드증이 합병된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18F-플로르베타벤 PET/CT 검사’를 통해 장기에 침착된 아밀로이드...
-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표적 치료 필요하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폐암은 ‘암중의 암’이라 불릴 만큼 사망률이 높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폐 안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암 덩어리가 자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감각신경이 분포하는 가슴벽, 뼈, 기관지를 침범을 해야 비로소 통증을 느낄 수 있...
- 극미량 체액으로 암 진단한다
혈장에서 세포 정보 담긴 나노소포체 포획 암 진단 ‘혈소판 칩’ 개발 국내 연구진이 극소량의 체액만으로도 간단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첨단연성물질 연구단(단장 스티브 그래닉) 조윤경 그룹리더(UNIST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혈장에서 세포 정보가 담긴 나노소포체를 포획해 암을 ...
- 사전 재활 운동하면 수술 후 회복 빨라진다
수술 후 재활 치료보다 사전 재활 운동이 회복 더 빠르다 큰 수술을 받은 사람은 침습적인 조처가 몸을 고달프게 만들어서 대부분의 환자가 재활 치료를 받고 본래의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이 분야는 재활 치료를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운동을 하는) 사전 재활(프리햅)로 바꾸는 것이 회복을 더 원...
-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새 치료법…생존 기간 연장
폐경 전 발병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눈물을 닦아줄 연구소식이 나왔다. 국내 전이성 유방암 발병 실정에 맞는 새 치료법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 치료법은 폐경 후 주로 발병하는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기반을 둔 터라 우리 현실과 차이가 있다. 우리...
- 진행성 난소암 림프절 절제술, 생존에 도움 될까
진행성 난소암 환자, 광범위 림프절 절제술 여부 생존 기간 차이 없어 무작위 임상시험에 의하면 정상적인 림프절을 갖고 있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 골반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실시하는 것이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한다고 한다. 림프절 절제술이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는데 이는 놀라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