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세계 최고령 100세 폐암환자 수술 성공
중앙대병원 의료진이 세계 최고령 폐암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 중앙대병원암센터 박병준 흉부외과 교수팀이 지난 12월 15일 100세인 김영원 할아버지의 폐암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다고 12월 21일 밝혔다. 박병준 교수팀은 김 할아버지 폐 우상엽에 위치한 2.5cm 크기의 초기 악성 폐암에 대해 최소 침습적 폐절제술인...
- 가정 내 곰팡이, 기도과민성 높여 중증천식 일으켜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영 교수팀의 연구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이 기도과민성을 높여 천식을 발생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식과 관련된 원인 알레르겐은 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바퀴벌레 및 곰팡이와 같은 흡입알레르겐이다. 곰팡이는 다른 원인 알레르겐에 비해 상대적으로 흔한 ...
-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 국내 최다 ‘800례 돌파’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이식 후 발생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던 김씨(남, 40세)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5일(수) 심장이식 재수술을 받은 김씨는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 면역치료 돌파구가 열리나
T 세포 이식에 필요한 T 세포 만드는 기간 1주일 미만 단축 T 세포 이식은 수명을 연장하고 때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완치할 수가 있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필요한 T 세포들을 만드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그렇게 속도가 느려서 즉시 치료가 필요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이 치료법이 쓸모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사우스캐...
- 난치성 질환 ‘신경인성 방광’, 치료의 길 열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 신경 손상이나 당뇨 등으로 인한 난치성 방광 질환인 ‘신경인성 방광’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신경인성 방광은 신경계 질환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배뇨장애, 요실금 등이 나타나는 방광 기능 장애다.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은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 병변, 척수 ...
- 스트레스성 두통이란 무엇인가?
스트레스성 두통은 현대인이 겪게 되는 머리 통증 중 가장 흔한 것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걱정이 많아지면 쉽게 머리가 아픈 질환이다. 지금 당장은 스트레스가 마치 생활의 한 부분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잦은 스트레스는 건강과 일상을 힘들게 하곤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통증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하...
- 일상 속 무릎 통증, 무릎 건강 ‘주의보’
무릎관절염이라고 이야기하면 젊은 사람과는 무관한 질병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 연골 및 활액막에 이상이 발생해 통증, 부종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이와는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무릎은 넓적다리와 정강이 사이, 즉, 대퇴부와 하퇴부의 연결부위인 관절로 굴곡, 신전, 회전 운동이 가능한 부위...
- 저릿한 다리, 하지정맥류 간단한 시술로 완치 기대
하지정맥류는 인류가 서서 다니기 시작한 원시시대부터 시작된 질환이다. 아주 오래된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고 과거 살기 바쁜 시절에는 다리에 혈관이 조금 튀어나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던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짧은 기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발생한 만큼 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 수술이 더 효과적
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합병증 적어 조기 위암에서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가운데 진행성 위암의 경우도 개복 수술에 비해 복강경 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다기관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동아대병원,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
- 면역항암제, ‘난치성 ALK 양성 폐암’에서 효과 없다
ALK 양성 폐암 면역항암제 효과 미비, 병용요법에선 심각한 간독성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ALK 양성 폐암에서 단독 면역항암제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ALK 양성 폐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ㆍ임선민 교수(종양내과)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
- 암 조기 진단 실마리, 새로운 종양 바이오마커 찾다
‘세포밖 소포체 및 입자’ 분석, 암 조기 진단 가능성 찾아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가 코넬 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암 조기 진단의 실마리가 될 새로운 종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 세포에서는 세포 기능 유지 및 신호전달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크기의(30~150nm) 작은 막성 소...
- 전립선암 치료에 돌파구가 마련되는가
전립선암 치료약 새로운 조제법으로 효과 40% 개선시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의 전임상 시험에서 새로운 조제법이 자이티가의 효과를 40%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현재 자이티가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전립선암 치료약인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성분명)의 새로운 조제법이 전립선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다....
- 간암, 방사선 치료가 표준치료보다 효과적
그동안 보존적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가 간암에서 고주파 소작술(radiofrequency ablation, RFA)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가 그동안 표준치료로 이용되된 고주파 열소작술에 ...
- 위암 수술 후 제균 치료가 생존율 높여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팀 위암 1,031명 대상 15년 연구 진행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은 높아지고 사망 위험과 암 재발 위험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이...
- 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 병용요법 효과 규명
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와 화학요법 병행 생존기간 개선 국내 연구진에 의해 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 확장병기 소세포폐암(extensive stage small cell lung cancer, ES-SCLC)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개선된 것이다. 소세포...
- 위암 새로운 치료 표적…AXL 단백질 발견
위암, AXL 단백질 인산화로 암 더욱 발달시켜 위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그에 대한 표적 치료제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강사, 배청아 석사 졸업생)은 위암 종양 내 축적되어 있는 섬유모세포에서 ‘GAS6’이란 단백질이 위암 세포의 ‘AXL’이란 세포막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위암의 전이뿐 아니라 종양의 형...
-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있는 유방암 치료약
유방암 치료제 올라파립, 전립선암에 표적 치료제보다 더 효과 주요한 임상시험 연구에서 유방암과 난소암 치료제로 인가받은 약품이 일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암을 억제하는데 표적 호르몬 치료제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이 없는 알약인 올라파립이 (손상된 DNA를 수리하는 능력이 약한) 전립선암의 아킬레스...
- 초음파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나
암세포만 파괴하는 저강도 초음파 ‘정재파’ 대부분의 암 치료는 수술이나 화학적 독물이나 유독한 방사선과 관련이 있다. 이런 것은 암세포와 더불어 건강한 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환자를 지치게 만들고 고통을 주는 것 등을 할 수가 있다. 따라서 연구가들은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않는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한다. 그런 한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
- 유륜 이용한 새로운 유방암 수술법 만족도 높아
이화의료원 임우성·백세현 교수팀, 진보된 유방암 수술법 고안 과거 유방암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발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떼어내는 유방 부분절제술이 많...
- 조기 식도암 내시경 시술 고령환자도 안전하다
식도암 내시경 치료 가능한 조기발견이 중요 국내 의료진이 조기 식도암 환자가 내시경 시술을 받을 때 고령이어도 재발률이나 부작용이 나이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팀은 표재성 식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절개박리술(ESD)을 받은 환자 413명을 75세 이상, 미만의 두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