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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같은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우리의 마법은 한 마디의 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은 암입니다.’ 그 말을 듣기 전에는 지루하기까지 한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직업인으로, 가장으로, 주부로 특별하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요즘처럼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들뜬 기분에 식구들이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소...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완화의료 시스템
암을 진단받는다는 것은 매우 슬프고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암에 대한 진단을 ‘선고한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의료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암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완치하는 암환자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암은 생활 속에서 투병해가는 하나의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운이 좋아서 성공적인 투병을 할 수는 없는 현...
장자가 말하는 삶과 죽음의 지혜
“어느 날 장자는 꿈속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닌 꿈을 꾼 적이 있다. 꿈속의 장자는 우쭐대면서 훨훨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였다. 그리고 그냥 즐거울 뿐, 별로 그것이 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비가 나인 줄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소스라쳐 놀라 꿈에서 깨어 보니 장자는 여전히 형체가 있는 나로 돌아왔다. 도대체 나는 나비된 꿈을 꾼...
혼자보다는 누구라도 같이 있을 때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성격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일지라도 혼자 사는 삶을 좋아할 리는 없습니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1967년~1977년 사이에 이혼율은 두 배로 증가했고 1977년에는 미국의 초등학생 세 명 중에 한 명은 한부모가정이나 친척이 돌보고 있었으며, 2명 중 1명꼴로 어머니의 반이 직장에 다니고...
명왕성이라는 별을 생각하며
어렸을 적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태양계의 별들에 대하여 공부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태양 중심으로 총 9개의 별이 돌고 있으며 그 중에 지구는 세 번째 별이었습니다. 그때 시험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외운 게 있는데 지금도 잊히지 않는 9개 행성의 이름입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제일 마지막 행성이 명왕성이었습니다. 명왕성의 1년은 ...
암환자의 지혜로운 휴식 방법
메르스라는 이름의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터지는 커다란 사회적 이슈들이 힘든 삶을 더욱 고달프게 만드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올해는 가뭄도 심해서 다른 해에 비하여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최첨단의 21세기라고 하지만 자연이 주는 재앙...
현대의학과 지혜로운 치료법
월간암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병원을 다니셔야 하거나, 병원에서 지내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병원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첨단 과학이 밀집해 있는 곳이며 우리 인류의 눈부신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건강할지라도 언젠가는 병원 신세를 한번은 지게 되며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의료장비와 첨단의 약이 병을 고쳐주고 고통 ...
우리 몸 세포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생명의 탄생은 한 개의 세포에서 시작됩니다. 수정된 세포가 계속해서 분열을 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세상 밖으로 나오는데 사람으로 치면 대략 수정된 난자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40주가 걸립니다. 신생아의 몸무게가 대략 3Kg 정도인데 태어날 때 신생아의 세포 수는 약 2조개 정도라고 합니다. 수정이 된 태아가 엄마 뱃속에 머무는 시간은 불...
지구별 사람으로 태어나 다행입니다
냉장고에 아이들이 세계지도를 붙였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그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 짧은 지식으로 설명을 해주었는데 우리가 매일 밟고 있고, 숨 쉬고 있으며, 먹고 있는 지구를 너무 소홀하게 대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지구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너무도 작아서 아이들에게 우...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별은 죽음으로 이별한다는 뜻입니다. 사별은 부부, 친구, 연인 등 삶을 살면서 정을 나누고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들이 지나야하는 마지막 관문이고, 이 문으로 세상에서 유지되어 왔던 인연의 끈이 마무리 됩니다. 남아 있는 사람과 떠나간 사람 모두에게 크나큰 사건입니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떠난 이의 아픔을 헤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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