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투병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섭취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 다시 직장(直腸, 職場)으로...
2007년을 정리하면서 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었다. 2004년 10월 발견된 대장암 3기를 수술하고 끝없이 올라가던 CEA (암표지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도 예전의 체력을 회복했다는 신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아내도 취업을 하면서 생활의 안정을 이룩하고 나의 목회사역도 점차 확대해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 김경희의 간병기 - 1 말도 안돼! 당신이 암이라니?
김경희(44)|미용업. 야생화사진. 남편(48)|혀암. 식도상피내암. 위상피내암. 간암. 간내담도암. 비장비대증. 간섬유종. 간세포암. 이 글은 2년 동안 암에 걸린 남편과 함께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기록들입니다. 첫 번째 간병기인 이번 기록은 2005년 7월 혀암 소견. 2005년 12월 혀 생검 암 확진...
- 투병수기 - 김영숙의 생활이야기
김영숙_시인. 노래그룹 해오른누리 기획실장. 1992년 월간 문학 신인상. 시집 이 있음. **Prologue 암 환자 등록증을 받은 이후부터 어언 9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달라진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암 환자 등록증을 받았다고 해서 자신이 암 환자인 것을 인정하는 시점이 된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
- [병상일기]세번째 가을을 보내며...
소담 이승섭(74)_식도암과 갑상선 아래 전이된 림프절 치료 중. 비절제 식도암 생존율 0%라는 비정한 숫자를 도전으로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세 번째 가을을 보내며… 2007년 11월 1일(목) #1. 산수유 열매 깊어진 가을인가보다. 햇빛 머금은 산수유 열매들 붉게 곱게 주렁주렁 피었고나. 진료후면 언...
- [사랑의편지] 떠난 당신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민미애 | 사별가족 여보! 나동운씨! 당신이 떠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 당신은 어떻게 이 가을을 보내고 있는지요. 나, 너무 당신이 보고 싶어 가슴이 시리고 아려오네. 당신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건 아니겠지? 그곳은 아주 편안하다는 거, 너무 잘 알지만 한번 다녀가면 안 될까요? 아주 잠깐만이라도. 왜 시간이 ...
- [투병수기]스트레스로 생긴 암을 떨치고
장선아(가명)_50세. 유방암 4년차. 2003년 6월 자궁경부암 1기말 판정 자궁 및 난소 주변조직의 광범위한 절제 2003년 8월 방사선 28회 2003년 12월 오색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가 2004년 강원도 홍천 연호요양병원 입소. 3년째 생활 중. 저는 딸 하나를 두고 평범한 가정...
- [투병이야기]포도요법 그 후
김영숙_시인. 노래그룹 해오른누리 기획실장. 1992년 월간 문학 신인상. 시집 이 있음. *또 하나의 Episode입니다. *이야기(Episode)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저의 경험이 저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처럼 지극히 개인적일 것이기에 큰 목소리 내지 않고 조용조용 들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 [병상일기] 절망(絶望)이란 없다.
소담 이승섭(74)_식도암과 갑상선 아래 전이된 림프절 치료 중. 비절제 식도암 생존율 0%라는 비정한 숫자를 도전으로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007년 10월 11일(목) PET 결과지 사본을 교부받으며 마음이 들떠 있었다. 만 2년 2개월 만에 육체의 고통,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신호가 떨어지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 [투병이야기]명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13년
김일수(62세)_연호요양병원 상임이사. 위암3기 13년 현재는 건강하게 생활. ***투병과정 *94년도 49세 경찰직 공무원생활 중 위암3기 진단 *위완전절제 *항암 10개월 *2년간 6개월마다 1회씩 병원검사 받음 *5년지나 2년에 1회씩 검사 받음 현재까지 이상없음. ***수술 그리고 길고 ...
- [투병이야기] 김영숙의 포도요법 이야기
김영숙_시인. 노래그룹 해오른누리 기획실장. 1992년 월간 문학 신인상. 시집 <슬픔이 어디로 오지?> <고통을 관찰함> <흙 되어 눕고 물 되어 흐르는>이 있음 *이야기(Episode)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저의 경험이 저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처럼 지극히 개인적일 것이기에 큰 목소리 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