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도서안내 - 의사의 반란
고정혁 기자 입력 2013년 06월 30일 18:37분566,303 읽음

지은이 신우섭
펴낸곳 에디터
정 가 14,000원

◆책 소개
현직 의사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건강 상식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약 없이 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지침서. 의학은 눈부시게 진보했지만 환자는 날로 많아지고 의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이때,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건강 상식을 의심해보게 된다. 저자 역시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대증요법이 불치병을 만든다', '소염진통제는 염증 반응을 악화시킨다' 등 현대 의학의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약과 병원 대신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믿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는 알려주는 올바른 생활 습관은 현미밥을 먹자', '좋은 소금을 충분히 먹자', '약을 끊자' 와 같이 실제적이면서 구체적이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과일은 몸에 좋은 것이다'와 같이 그 동안 막연하게 믿어왔던 건강상식의 맹점도 지적했고, 아픈 몸까지 낫게 해주는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책속으로
우리 몸은 매일 사용하면서 손상된 장기를 회복하기 위해 세포분열을 시도하는데 혈류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세포분열이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우리 몸은 살아야 하므로 정상적인 세포분열이 아닌, 독종 세포가 나타나 세포분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암입니다. 그래서 장을 움직이지 못하는 변비는 암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일은 때가 되고 배가 고파서 하는 단순한 행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음식을 어떤 방법으로 먹는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 됩니다. p.46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너무나도 풍부해진 육류를 넘치게 먹고 있으면서 자신의 체질을 가지고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에게 음식별로 나눌 수 있는 체질은 없습니다. 인간이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특징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만이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이런 인체의 생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p.131

하지만 꼭 먹어야 살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체력이 다하여 맞게 되는 죽음을 미룰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편한 증상에 대해 약을 선택하기보다는 체력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선택일 것입니다. 질병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만든 질병을 누가 고쳐야 하겠습니까? 나 외에는 그 누구도 어떤 물질도 질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불치병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불치의 습관이 있을 뿐입니다. p.149

그런데 화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혈압의 범위를 벗어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머리로 혈액이 잘 가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때문에 우리 몸은 혈압을 높여서라도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머리로 왜 혈액이 잘 가지 않는 것일까요? 원인은 혈관의 노화와 관련 있습니다. 수돗물을 보내는 수도관도 오래되면 내부에 때가 끼게 되고 심해지면 막힐 수 있습니다. p.245

월간암(癌) 201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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