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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아동학대예방 홍보행사 개최
장지혁 기자 입력 2012년 05월 31일 15:30분794,192 읽음

국립서울병원(원 정은기)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2012. 5. 31(목) 오전 10시 국립서울병원 의국 회의실에서 "아동학대를 예방하여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서울시 25개 구)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107명), 병원학교 학부모, 관심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육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정서학대에 대한 사례 소개 및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이해 등의 강의와 김예니 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장(학대아동보호팀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서울병원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와 유아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문제점 진단과 아동학대의 조기발견, 치료(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킴으로써 아동학대의 예방 및 보호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1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2010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신고 된 아동학대 건수는 무려 5,657건으로 학대피해아동 10명 중 4명은 거의 매일 학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부모나 타인으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2006. 7. 19 개설하여 소아정신과장(김예니)을 팀장으로 간사 사회복지사, 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2007. 6. 19)을 체결 후 긴밀한 협조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된 학대아동들에 대해 입원병상을 설치 54명의 입원 치료를 함과 동시에 의뢰한 기관의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년2회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인 성교육담당교사, 간호사, 어린이집교사 전국사회복지시설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행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전문교육 및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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