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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1차 목표 설정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2년 03월 26일 19:33분829,024 읽음

일반 병원에서 진행하는 현대의학은 대부분의 결정을 의료진이 한다. 그러나 대체의학에서는 환자 스스로의 선택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만큼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한다. 우선 1차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당면목표는 1차, 2차, 3차로 나누어 설정할 수가 있고 그런 목표가 달성되면 중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설정해서 지구전에 대비해야 한다.
또 목표가 설정되면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한다.

암환자의 당면목표의 설정
당면목표는 크게 보면 암의 진행을 저지해서 시간을 버는 것이 목표이다. 또 구체적으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이방지, 통증제거, 체력보강, 악액질 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전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또 이미 전이가 되었으면 더 이상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우선 목표 설정과 관계없이 암환자가 시행해야 할 기본 사항이 있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실시해야하는데 암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식이요법, 치료, 독소제거(제독)이다. 마치 세발솥과 같다. 이 3가지가 모두 중요하고 이 3가지가 결합이 되어야 암을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야채생식법이다. 일종의 극단적인 편식이지만 암환자에게는 가장 확실한 식이요법이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세균의 감염우려 때문에 생식을 피하라고 한다. 특히나 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되면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원의 의사들은 모든 음식을 익혀 먹으라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지만 병원의 치료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감염의 우려가 있다해도 반드시 식이요법을 시작해야 된다. 이 문제로 우왕좌왕하면서 우물쭈물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 첫 단추를 끼는 것과 같다. 암환자는 신속하게 어떤 식이요법을 실시할지 결정해야 하고 일단 결정되면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제독은 장청소, 간청소, 신장청소, 혈관청소로 구분할 수 있다. 암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가장 시급한 일은 매일 관장을 실시해서 장을 청소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간을 청소하는 일이다. 치료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또 치료의 효과가 클수록 죽는 암세포의 양은 늘어나고 체내에 독소의 양이 급증하게 된다. 관장을 자주 실시해서 급한 데로 체내의 독소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장청소는 특히 치료 초기에 아주 중요하다. 치료 초기 3개월 동안은 매일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암환자의 생활 일부가 되어야 하고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6개월 정도 지나면 몸 상태에 따라 횟수를 줄이거나 조정할 수 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장청소가 치료 초기에 단기적으로 중요하다면 장기적으로는 간청소가 더욱 중요하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그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간이 과도하고 무리한 작업을 하게 되고 결국은 간이 크게 상하게 된다. 만약 간이 상해서 기능이 손상되면 온갖 약을 다 서도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암환자는 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고 간을 청소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들을 시행해야 된다.

성인인 경우 체내에 약 50리터의 물이 있다. 남성의 인체는 60%~65%가 물이고, 여성은 50%~60%가 물이다. 유아는 70%로 알려져 있다. 피는 83%가 물이며, 뼈는 22%, 근육은 75%가 물이다. 남자가 물이 더 많은 이유는 여자보다 근육이 더 많기 때문이다. 물은 체온조절, 영양소운반, 산소운반, 노폐물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관절과 내장이 충격을 받는 것을 완화시켜 준다.

또 인체 내에는 약 5리터의 피가 있다. 피도 인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세포조직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물질 대사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과 약품이나 기타 외부에서 들어 온 화학물질을 간으로 운반해서 분해 처리하도록 하고 또 신장으로 운반해서 소변으로 배설되도록 한다.

이런 물과 피는 신장을 통해 걸러져서 소변으로 배출된다. 신장은 일종의 정수기와 같은데 세월이 가면 그 필터에 노폐물이 끼이고 쌓여서 지저분해지고 결석 같은 것도 생긴다. 이런 찌꺼기를 제거해서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려면 신장을 청소해 줄 필요가 있다.
식이요법과 제독요법을 제대로 실시해야 암의 전이를 방지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건강식품이나, 항암약을 먹어도 식이요법이나 제독요법을 소홀히 하면 암의 진행을 막기 힘들다.

마늘은 항암식품 중 으뜸가는 것 중에 하나이다. 종양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이까지도 저지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간의 제독능력을 개선시켜 준다. 마늘 속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 게르마늄도 암의 전이를 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굵은 마늘을 반드시 날 것으로 15개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알맞은 췌장효소를 한 가지 골라서 같이 복용하면 좋다.

암환자에게 있어 통증은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암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통증이 무서운 것이다. 암환자에게 통증이 시작되면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들뿐더러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게 만들어 판단력까지 흐리게 한다. 또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켜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한다. 따라서 통증이 심한 환자는 통증 해소가 시급하지만 전이를 방지하는 방법과 병행해서 실시한다. 통증에 효과가 있는 대체요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발열요법
냉온욕, 슐렌츠 목욕요법, 발열목욕요법을 이용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단지 통증 때문에 이러한 요법을 하기 보다는 평상시에 일반적으로 해야 하는 요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목욕요법은 몸에 열을 내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체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러한 요법을 실시해야 하며 무리하게 발열요법을 하게 되면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암환자에게 있어 한 번 떨어진 체력을 복구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2. 커피관장
관장을 실시하는 것은 암환자에게 기본적은 사항 중에 하나이다. 특히 커피관장은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3. 피마자유찜질
피마자기름으로 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암세포는 24시간 쉬지 않고 증식한다. 특히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에는 암뿐만 아니라 모든 병이 더욱 활개를 친다. 가령 이빨이 아픈 사람도 낮에는 멀쩡하다가도 밤만 되면 통증이 시작되어 잠을 못 이룬다. 병은 밤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에도 암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피마자유 찜질은 밤에도 암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이다.

4. 레트릴요법
레트릴 영양소를 정맥 주사로 맞게 되면 통증이 극적으로 감소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레트릴을 주사로 맞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5. 마늘
마늘 속에 있는 유기 게르마늄이 통증제거에 효과가 있고 또 전이도 방지한다.

암환자에게 통증이 시작되었을 때 통증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마약성 진통제를 먹거나 패치를 붙이는 일밖에 없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마약성 진통제도 어느 시점이 지나면 더 이상 듣지 않는 시기가 오며,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유발한다. 마약성 진통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소화기관을 서서히 파괴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약서 진통제에만 통증을 의지하게 되면 체력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위에 언급한 5가지 정도를 평소에 실시하게 된다면 통증을 조절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암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암환자는 영양실조가 생긴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그만큼 영양이 중요하며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는 뜻이다. 또한 암환자가 체력이 약해지는 것과 암환자의 악액질을 구분해야한다. 악액질은 비정상적인 물질 대사의 악순환으로 체력과 체중이 끝없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악액질이 시작되면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암환자에게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좋은 음식을 먹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체력을 높여 주면서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식품이 있으니 평상시에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된다.

암환자의 체력을 올려주는 식품들
노니, 클로렐라, 밀싹이나 보리싹 주스나 분말

다음호에는 1차 목표를 지나서 2차, 3차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월간암(癌) 2012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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