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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욕실 지키기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12월 26일 11:56분851,270 읽음
환기가 되지 않는 욕실에서 뿌리는 화학 물질들은 건강 안전법이 실험실과 사업장에서도 생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옅은 안개를 만든다. 이런 옅은 안개를 만드는 물질들은 대부분 아직 환경호르몬 여부를 검사하지 못한 물질들이다. 따라서 되도록 욕실에서는 이런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욕실에는 환기창을 만들고 환기팬을 달아야 한다.
공기 청정제
TEAM 연구진이 조사한 가정 중 나방 방충제 원료로 허가받은 살충제인 P 디클로로벤젠의 수치가 아주 높은 가정이 전체 가정의 3분의 1 정도 됐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나방 방충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가정은 10퍼센트에 불과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조사 가정의 70퍼센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 탈취제와 공기 청정제가 P 디클로로벤젠을 뿜어내는 주범이 아닌지 의심하였다.
그래서 액체와 기체, 고체 형태로 되어 있는 세 가지 종류의 공기 청정제를 모두 조사해 보았다. 조사한 공기 청정제 속에는 모두 P 디클로로벤젠이 들어 있었다. 윌레스 박사는 이 화학 물질을 미국 독극물 프로그램에서 조사해 본 결과 생쥐와 쥐의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소변기와 공중 화장실에 있는 순백의 하얀 고체 덩어리는 100퍼센트 P 디클로로벤젠으로 만든 물질이다.
샤워와 목욕
믿을지 안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 현대인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생수 판매량만 봐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시는 물 뿐만이 아니라 우리 피부를 통해서도 물 속의 오염 물질이 녹아들어간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수돗물에 녹아 있는 염소 중 절반은 가장 단순한 유기 물질은 클로로포름으로 변한다. 오래 전에 외과 수술용 마취제로 사용했던 이 물질은 현재 독소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클로로포름이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의 또 하나의 어두운 면이다. 클로로포름은 아직 내분비계 장애 현상에 대해서는 검사해 보지 않은 트리할로메탄계 물질이기 때문이다.클로로포름은 집 안 곳곳을 누비며 공기를 오염시킨다. 클로로포름은 뜨겁지 않은 변기나 채소를 씻는 싱크대에서도 발생하지만 샤워를 하거나 세탁을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처럼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1996년 10분 내지 30분 정도 목욕을 하는 사람이 호흡할 때 마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양이 수돗물을 0.5갤런 마신 사람보다 훨씬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밀폐된 샤워장에 가득 차 있는 증기를 마신 경우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다음은 욕실에서 독소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들이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P 디클로로벤젠이 들어 있는 탈취제와 공기 청정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에 좋은 대체품이 있으니 그런 제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베이킹 소다라고 부르는 중탄산나트륨 상자를 열어 두면 냄새를 흡수한다.
집으로 물을 공급하는 수도관에 이중 탄소 여과기나 코코넛 껍질 여과기를 설치하자. 이는 씽크대나 욕실 같이 한정된 공간이 아닌 집안 곳곳으로 가는 물을 여과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여과기는 천에서 2천 달러 정도로 아주 비싸지만 샤워할 때나 목욕할 때, 설거지할 때, 세탁할 때 나오는 오염 물질을 대부분 제거해 줄 것이다. 집에서 나오는 모든 물을 거를 수 있는 여과기를 설치할 형편이 아니라면 마시고 요리하는 물과 샤워할 때 쓰는 물만이라도 탄소를 원료로 한 여과기를 설치하자. 가격은 100달러 정도밖에 안 하겠지만 제 값은 충분히 해낼 것이다.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이 나오는데도 여과기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샤워하는 동안 욕실에 환기팬을 작동시켜야 한다.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목욕을 하면서 휴식을 즐기되 창문은 반드시 열어놔야 한다.
24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오염된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몇 분 정도는 물을 틀어놓은 채 그냥 흘려보낸다.
<환경호르몬의 반격>, D. 린드세이 벅슨, 아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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