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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내가 만든 병은 내가 고친다 면역처방 101
고정혁 기자 입력 2008년 12월 23일 21:12분878,756 읽음

지은이 아보 도오루
옮긴이 황소연
펴낸곳 동도원
정가 11,000원

저자는 아보 도오루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폭넓게 활동 중인 국제적 면역학자이다. 1947년 일본 아오모리 현 출생으로, 도호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현재 니가타대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국제감염의학강좌 면역학, 의동물학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monoclonal antibody)’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1996년에는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최초로 밝혀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흉선외분화T세포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해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내 몸 안의 의사, 면역력을 깨워라』, 『의료가 병을 만든다』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책속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활이 병을 부른다
악조건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인간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생활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이다. 생활이 너무 느긋하다 보면 감수성이 예민해진다. 본래 온화함은 스트레스와 무관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신경과민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부교감신경이 더 활발한 사람이 알레르기나 교원병에 잘 걸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선 인간이란 존재가 악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란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조심할 테고, 너무 느긋하고 안락한 삶에도 경각심을 가질 것이다. ---------p53

*독도 약이 되는 호르메시스
자외선, 전자파, 저주파, 초단파.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대량으로 쬐면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만, 아주 적은 양이라면 몸에 적당한 자극을 주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양적인 개념이다. 이런 양적 개념이 결여되면 자외선은 나쁘다, 전자파는 나쁘다는 식의 이분법적 선을 긋게 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
세상에는 극단적으로 나쁜, 혹은 극단적으로 좋기만 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221

월간암(癌) 2008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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