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 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MIND 식단과 이와 유사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인지 장애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흑인과 백인 참가자의 결과는 비슷했다. 이러한 결과는 MIND 식단이 인지 장애를 예방한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지만, 연관성은 보여준다.

MIND 식단은 지중해 식단과 DASH 식단을 합친 것입니다. 여기에는 시금치, 케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푸른잎채소와 그 외의 채소가 포함된다. 통곡물, 올리브유, 가금류, 생선, 콩, 견과류를 권장한다. 다른 과일보다 베리류를 우선하고 일주일에 생선을 한 번 이상 섭취한다.

"노령 인구와 함께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인지 문제 발병을 늦추거나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변화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특히 흑인과 백인 연구 참여자 모두의 인지 장애 위험에 식단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대학의 러셀 P. 소여 박사이자 미국 신경학 아카데미 회원인 연구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연구에는 평균 연령 64세의 14,1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70%는 백인이고 30%는 흑인이었다. 그들은 평균 10년 동안 추적되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식단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연구진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MIND 식단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보았다.

다음 각각에 대해 1점을 주었다. 통곡물 3회 이상, 녹색잎 채소 6회 이상, 기타 채소 1회 이상, 베리류 2회 이상, 생선 1회 이상, 가금류 2회 이상, 콩류 3회 이상, 견과류 5회 이상, 붉은 고기 4회 이하,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 1회 이하, 올리브유 1회 이상, 버터나 마가린 1큰술 이하, 페이스트리와 과자 5회 이하, 와인 1잔. 이런 항목을 평가해서 가능한 총점은 12점이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낮은 그룹의 평균 식단 점수는 5점, 중간 그룹의 평균 점수는 7점, 높은 그룹의 평균 점수는 9점이었다. 사고력과 기억력은 연구 시작과 끝에 측정되었다. 연구 기간 저식이군 4,456명 중 532명(12%)에게 인지 장애가 나타났고, 중간 식이군 5,602명 중 617명(11%)에게 인지 장애가 나타났으며, 고식이군 4,086명 중 402명(10%)에게 인지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나이, 고혈압, 당뇨 등의 요소를 조정한 뒤, 높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낮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보다 인지 장애 위험이 4% 낮은 것을 발견했다.

남성과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진의 조사 결과, 식단을 가장 엄격하게 따른 여성 참가자의 경우 인지 장애 위험이 6% 줄어든 반면, 남성 참가자의 경우 위험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또한 사람들이 문제가 생기면서 사고 능력이 얼마나 빨리 저하되는지 살펴보았다. 그들은 MIND 식단을 더 면밀히 따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느리게 저하되었고, 그 연관성은 백인 참가자보다 흑인 참가자에서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남성과 여성, 흑인과 백인 간의 이러한 다양한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사람들이 식단을 간단히 변경하고 인지 문제 위험을 잠재적으로 줄이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라고 연구원 소워(Sawyer)는 말했다.

이 연구의 한계점은 노령의 흑인과 백인만 포함했기 때문에 다른 인구 집단에서는 결과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조:
Russell P. Sawyer, Jessica Blair, Rhonna Shatz, Jennifer J. Manly, Suzanne E. Judd. Association of Adherence to a MIND-Style Diet With the Risk of Cognitive Impairment and Decline in the REGARDS Cohort. Neurology, 2024; 103 (8) DOI: 10.1212/WNL.000000000020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