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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최 심포지엄서 인공지능 기반 형태 계측 솔루션 시연 예정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4년 11월 20일 14:36분195 읽음
사진: 에이비스(AIVIS) 제공

오는 21일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주최의 심포지엄이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국내 주요 병리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하여 유방암의 병리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심포지엄을 통해 HER2 저발현(HER2-Low expression)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와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AKT 저해제 ‘티루캡(Truqap, capivasertib)’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허투의 적응증이 HER2 양성 유방암뿐 아니라 저발현 유방암까지 넓어짐에 따라 유방암 환자의 정확한 HER2 status 진단이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HER2 저발현 유방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에이비스(AIVIS)의 인공지능 기반 형태 계측 솔루션 ‘PathoAiD®-Qanti IHC’도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4종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바이오마커(ER, PR, HER2, Ki-67)에 대한 정량 분석이 가능한 제품으로,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였다. PathoAiD®-Qanti IHC는 임상 현장에서 진단이 까다로운 HER2 유방암 판독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어 해당 환자군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엔허투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들을 선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비스의 이대홍 대표는 “이번 시연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국내의 유방암 전문가들에게 PathoAiD®-Qanti IHC의 혁신적인 기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HER2 저발현을 넘어 초저발현 환자 선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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