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인츠바이오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경구투여 4세대 EGFR-TKI 'JIN-A02'의 임상1/2상 연구가 미국 임상종양학회 포스터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며, 제이인츠바이오는 6월 3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Lung Cancer-Non Small Cell Metastatic 세션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EGFR 변이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3세대 EGFR-TKI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세대 EGFR-TKI JIN-A02의 1/2상 임상시험(‘Phase 1/2 clinical trial of JIN-A02, a 4th generation EGFR-TKI, in patients with 3rd generation EGFR-TKI resistance in EGFR mutated advanced/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이다.

회사는 지난 AACR 학회에서 ‘JIN-A02’ 저용량인 50mg 대상자에서 종양 크기가 52.4% 줄어든 PR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으나, 이후 구성된 독립적 검토 위원회에서 77.3%까지 감소된 것으로 최종 재 평가되었다.

이번 ASCO 학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코호트 4 (100mg) 임상시험에서의 추가로 확인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JIN-A02’ 100mg을 투여한 대상자의 임상시험약 투여 약 2개월 시점에 시행한 종양평가에서 대상자 1명의 표적병변 종양크기가 35.3%로 줄어들었고, 다른 1명의 대상자에서는 뇌전이 병변 크기가 28.6% 감소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JIN-A02’가 폐 원발 종양뿐만 아니라 뇌 전이 병변에서도 효과적임을 나타낸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3일 ASCO에서 포스터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