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암환자요리신장과 간의 기능을 도와주는 해삼요리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4년 04월 30일 14:40분1,588 읽음
- 글과 사진: 최만순 (약선요리 전문식당 ′만순당′ 대표, 한국전통약선연구소 소장)
양생에서 ″사람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며 한계가 없다″고 한다. 암도 마찬가지다. 극복하고자 하면 못할 것이 없다. 그 근본 바탕은 좋은 음식 하나가 힘을 길러 변화와 전진의 원동력이 된다. 금년은 눈도 많이 온다. 매년 1월에 첫 번째 찾아오는 소한 시절이다. 절기는 속일 수 없는지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온다. 옛날에는 소한 추위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두었다.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간이었다. 추위로 밖에 나가기 불편하니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어야 했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환자들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알맞은 음식으로 힘을 비축하여야 한다. 충분한 힘이 있으면 매 순간 어떤 일이든 힘이 생긴다. 힘이 부족하면 생각과 행동이 둔해져 순발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1월이 훌쩍 지나간다. 세운 계획의 목표를 점검할 때다. 누구나 새해는 물질적인 풍요와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목표를 달성하자고 다짐한다. 이런 치열한 시간에서 무너지지 않을 방법은 건강이 있어야 한다.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약한 영혼을 만들어 목표를 위축시켜 버릴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미션은 야망에 충실한 삶을 독려하고 장려한다. 반면에 내적인 삶의 기본인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는 방관하고 있다. 각종 암의 발생 원인이다. 스트레스와 피곤으로 지쳐도 종합비타민인 알약으로 삼시세끼를 대신할 수 없다. 아무리 효능이 좋은 건강기능식품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들은 단순히 몸이 필요할 때 보충하는 보충재일 뿐이다. 근본적으로는 매일 먹는 삼시세끼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 나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 여기에 따라서 건강한 영혼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세상 모든 것이 ′픽션(fiction)′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내가 섭취한 음식은 절대로 가능하지 않다. 순간은 착각한다고 하여도 시간이 경과하면 내 몸에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 음식이다. 이 시절을 양생에서는 ′삼구(三九)′ 시절이라고 한다. 강추위가 사람을 움츠리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신장의 양기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추위를 더 많이 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두려움을 예방하는 해삼요리
▷효능 : 신장과 간의 양기를 보충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두려움과 추위를 예방하여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마른 해삼 50g, 소고기 100g, 양파 50g, 땅콩 30g, 청홍초각 1개, 마늘 20g, 약선간장 5g, 대파, 후추, 올리브유
▷만드는 법
① 통 마른 해삼을 물에 가볍게 씻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불을 끄고 24시간 불린다. 한 번 더 반복하여 해삼이 물러지면 내장을 꺼내고 손질하여 썰어서 준비한다.
② 소고기는 칼로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③ 땅콩은 기름기 없는 팬에 볶아서 준비한다.
④ .양파와 고추, 마늘을 손질하여 알맞게 썰어서 준비한다.
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마늘, 소고기, 간장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⑥ ⑤에 ①의 해삼을 넣고 볶은 후 썰은 파, 후추, 참기름을 넣고 완성한다.
▷해삼의 효능
해삼은 간의 기운을 보충하여 노심초사, 두려움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삼은 허약해진 심장과 신장의 양기를 북돋우는 역할을 한다.
해삼은 신장의 정(情)을 보충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해삼은 방광의 기운을 보충하여 소변이 맑고 너무 자주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삼은 사지의 한기를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
▷양파의 효능
양파는 인체의 나쁜 암 세균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혈관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소화를 촉진시키며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피로를 회복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월간암(癌) 2024년 3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