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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와 ADHD, 초기증상부터 꾸준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03월 08일 10:06분772 읽음
과거 ADHD증상과 틱장애증상은 치료의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고, 고쳐야 할 안 좋은 습관 정도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예능프로그램에 연예인틱장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틱장애나 ADHD를 앓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틱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약 7.9만명에서 2021년 약 9.4만명으로 늘었으며, 2017년 약 5.3만명이던 ADHD 환자는 2021년 약 10.2만명으로 92.9% 대폭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찾진 않았지만 틱 증상이나 ADHD를 보이는 어린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어린이틱장애나 초등ADHD가 단순 습관과는 구별되는, 치료가 필요한 장애라는 사실이 건강정보 혹은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한방신경정신과나 소아정신과 같은 ADHD, 틱장애 병원에 ADHD치료나 틱장애치료방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틱장애와 ADHD는 대표적인 정신장애 진단체계인 DSM-5에서 신경발달장애로 분류된다. 신경 발달장애는 소아의 두뇌와 중추신경계가 성장하는 과정 중 일어나는 발달상의 결함이나 미성숙으로 인한 증상군을 말한다. 심리적 문제라기보다는 신경학적 문제로 여겨진다.

ADHD, 틱장애병원 해아림한의원 인천부평점 권형근 원장은 “틱장애 뜻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신체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에 따라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은 뚜렛장애로 분류한다. 틱장애증상은 스스로의 의지로 거의 제어할 수 없으며, 특히 소아틱장애는 사실상 의지로 제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성인틱장애의 경우 일부 통제가 가능하나 비교적 시간이 짧다.”고 설명했다.

한편, ADHD증상에 대해서는 “부주의함과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며,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한 가지 일에 오랫동안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며, 쉽게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기다리거나 참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틱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스스로의 의지로 제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어린이틱장애와 초등ADHD는 대부분 학령기를 전후하여 발병한다. 예후는 다양하다. 틱장애는 눈깜빡임이나 헛기침 등의 단순한 형태의 틱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별다른 조치 없이도 소거되기도 하지만, 증상의 종류와 개수, 복합적인 양상으로의 변화, 동작 크기, 빈도 등이 늘어나는 등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성인틱장애로 이행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

해아림한의원 인천부평점 권형근 원장은 “틱장애는 예후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초기에는 증상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틱증상으로 의심된다면, 틱장애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틱증상은 또래 관계와 성격 형성, 자존감 등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ADHD 증상은, ‘조용한 ADHD’라고 알려진 주의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유형과 충동성 및 과잉행동을 중심으로 하는 유형, 두 가지가 섞인 유형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권 원장은 “충동성 및 과잉행동 양상이 두드러지는 경우, 대부분 학교나 학원 등에서 문제를 보여 선생님이나 주변의 권유로 ADHD테스트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지만, 주의력 저하나 산만함이 주가 되는 유형의 경우, 보호자나 본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덧붙여, “초등ADHD 또한 틱장애와 마찬가지로 성인ADHD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다른 정신 장애를 동반하거나 대인관계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아틱장애와 ADHD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ADHD치료와 틱장애치료방법은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해아림한의원 인천부평점 권형근 원장은 틱장애약과 ADHD약부작용을 우려해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면서, “현대 한의학에서는 두뇌 및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틱과 ADHD 증상을 초래한다고 보며,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을 한의학적 관점에 접목시켜 기존의 한의학적 치료 방법(한약, 침, 추나, 약침 등)과 두뇌기능훈련, 놀이 및 미술치료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개선이 가능하니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 중에도 증상 변화가 심한 편이니, 단기간의 증상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비교적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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