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암환자요리어혈을 예방하는 연근전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01월 22일 16:49분5,563 읽음
- 글과 사진: 최만순 (약선요리 전문식당 ′만순당′ 대표, 한국전통약선연구소 소장)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셔야 할지 환자들에게 먹거리 선택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주식으로 곡류, 채소류를 먹어 왔다. 그러나 최근 몇십 년간 인스턴트 식품인 가공식품 등 안 먹던 식품을 먹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식품이 거의 가공이 되어 있다. 이런 식품들이 우리 몸의 면역계에 이상 반응이 일어나 질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전보다는 우리는 식습관과 흡연,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하며 주변의 나쁜 환경적인 원인 탓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 핫도그, 육류 통조림, 말린 고기, 훈제 등 가공육은 담배, 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는 2A군 발암물질로 평가했다. 서울에서 121미터 길이 소시지 시식회가 열리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서양의 픽션에 뒤질세라 후발 주자 흉내를 내고 있다. 음식점도 예외가 없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공식품들은 화학 합성물 381종, 천연첨가물 161종, 혼합제제 7종 등 모두 549종을 사용하여 육류와 음료, 식품 등을 만든다.
첨가물 종류는 매년 늘어가는 추세다. 그중 몇 가지를 예로 든다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식품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는 보존제는 다량 섭취 시 간에 악영향을 미쳐 간암이 발생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가공 포장된 식품을 살균하는 살균제는 피부염, 고환위축, 발암성, 유전자 파괴 등을, 식품의 색을 보기 좋게 하는 착색제는 간, 혈액, 신장, 뇌 등에 질병을 유발하여 암을 발생시킨다.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하는 발색제는 간암, 빈혈, 호흡기능 저하, 급성 구토, 발한, 의식불명 등을 일으키며 그 외 탈색제는 재래시장의 우엉, 도라지 등은 문제 삼지만 식품 대기업의 탈색제는 위생상 문제없다고 넘어간다. 식품의 색을 하얗게 만드는 탈색제는 다량 섭취하면 기관지염, 천식, 위점막 자극, 신경염, 순환기 장애 등을 발생시킨다. 또 감미료는 콩팥장애를, 화학조미료는 갑상선 장애를, 안정제는 몸 안의 중금속 배출 방해를, 팽창제는 중금속 중독 등을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환자들은 식재 선택의 지혜가 필요하다.
어혈을 예방하는 연근전
▷효능 :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여 잘 발생하는 혈전 덩어리를 제거하여 인체의 독성을 풀어주며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여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재료 : 연근 반개 240g, 강황가루 20g, 밀가루 50g, 계란 1개, 올리브유, 소금, 검은깨
▷만드는 법
① 흙 묻은 연근 껍질을 벗겨 알맞게 썰어서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② ①을 볼에 달걀을 깨트려 넣고 잘 저어서 달걀물을 입힌다.
③ 밀가루에 물과 소금, 강황 가루를 넣고 잘 저어서 준비한다.
④ ③에 ②의 연근을 넣고 밀가루 옷을 입힌다.
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아오르면 ④의 연근을 넣고 약불에 전을 부친다.
⑥ ⑤가 익어갈 때 깨를 뿌려서 익혀 완성한다.
▷연근의 효능
인체의 어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쌓인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의 화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마른기침과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강황의 효능
염증을 제거하여 암을 치유하거나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나쁜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물이 막혀 뭉친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통증을 그치게 하는 역할을 한다.월간암(癌) 2023년 12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