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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면홍조 예방법은 개인별로 발생 원인 달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01월 05일 09:07분448 읽음
사진 : 이아린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제공)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안면홍조란 일시적인 혈관 확장에 의해서 얼굴이나 목, 머리, 가슴 등의 부위가 갑자기 붉게 변하고 열감이 전해지는 것을 말한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술을 마시면 안면홍조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은 피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다면 한의원 등 관련 병원에 내원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은 물론 주사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급격한 온도 변화, 음주, 스트레스 등 혈관에 자극을 주는 환경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킨다”며 “피부에 증상이 발생해 단순한 피부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주된 원인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호르몬 변화, 면역 불안정 등 몸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적 안면홍조 치료는 기혈 순환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피부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약 처방을 통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 면역력을 복구시킨다. 또한 개인의 증상 정도에 따라 침, 약침 등 외부적인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는 피부 염증반응 억제 및 피부 재생력을 높여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게끔 돕는다.

이 원장은 “안면홍조는 얼굴에 발생해 환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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