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항암치료 후유증 줄이는 방법, 고주파온열암치료 등 면역력 향상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12월 15일 13:45분632 읽음
과거에는 암이 불치의 병으로 여겨졌지만,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면역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신체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연적인 세포 소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다. 특히 항암치료후유증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항암제 치료는 암 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작용은 항암치료가 암이 아닌 주변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하며, 주요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발열, 설사, 체력저하, 식욕저하, 구내염, 면역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천안 아이본암센터 진희연 센터장은 “항암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전이나 재발을 막기 위한 암 병원에서의 암면역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환자는 의료진과의 상담,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자신의 암 종류나 후유증의 형태 등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면역개선, 항암부작용치료, 암통증치료 등을 돕기 위해 매우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는 ‘고주파온열암치료’도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이 방법은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자극하고 체온을 높이는 치료다. 고주파를 이용하여 몸의 체온을 42°C 이상으로 끌어올려 심부열을 증가시키고 열에 민감한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데 도움을 얻는 것이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는 치료법이어서 큰 부담 없이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항암 치료 부작용 관리와 암전이, 암재발 방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에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밸런스를 회복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치료 과정도 필요할 수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와 함께 고밀도 산소를 흡입하여 저산소 상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고압산소치료, 혈액을 정화하여 환자에게 수혈하는 광양자치료 등이 있다. 또한, 아미노산 복합체를 정맥으로 주입하는 킬레이션 주사, 면역기능을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키는 미슬토 주사 등이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 원장은 “암 통증 완화 및 활동성 회복을 위한 구조재활 치료는 페인블록,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이 사용된다. 이중 페인블록은 비침습적으로 무통증 신경정보를 전달해 암성통증, 만성통증, 난치성통증, 수술 후 및 외상 후의 급성통증, 치료 후 통증, 신경병증 통증, 근육통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심리치료, 탈모관리, 피부관리, 아로마마사지, 향기요법 등도 검사 결과에 따라 각 분야 의료진을 통해 후유증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