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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무릎통증, 젊은층도 주의 필요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9월 25일 09:34분1,530 읽음
- [사진제공= 클립아트코리아]
20대 여성 최씨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지만 종종 있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음날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직장 업무로 인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 며칠 후 또 다시 무릎통증을 호소하게 되어 급하게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무릎이 아픈 증상은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층도 예외일 수 없이 무릎통증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원인도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비롯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골밀도 악화, 스포츠 활동 등여러 가지로 무릎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무릎 통증이 발생하거나 걸을 때도 불편감과 통증이 심하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연화증이란 연골이 약해지는 부분이 점점 늘어날수록 연골이 갈라지거나 실타래처럼 벗겨져 나오기도 하고 심한 경우 파괴된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어 슬개골 뒷면의 뼈가 노출되기도 하는데 이를 연골연화증이라고 한다.
연골연화증이 생기는 이유는 연골연화증은 무릎을 심하게 부딪혔거나 골절, 탈구와 같은 외상에 의해 발생될 수도 있고 외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병되기도 하며 주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연골연화증은 대부분 넙다리 네갈래근이라 하여 무릎 쪽에 위치한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을 움직이고 고정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고 이동되게 된다.
슬개골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게 되면 다른 뼈 또는 연골과 접촉되면서 손상이 쉽게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딱딱 거리는 소리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허벅지의 근육량과 운동량이 적은 20~30대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나 무릎의 과도한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기도 한다.
연골연화증이 발병되면 무릎을 굽혔다 필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의 시큰거리는 느낌과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무릎 앞쪽이 뻐근하고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또한 무릎을 자주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 그리고 오래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행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안정하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연골연화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연골연화증의 증세가 가볍다면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다소 완화되면 스트레칭이나 요가, 근력운동을 이용해 치료하는데 통증이 심하다면 물리치료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고 노출된 아래 뼈에 구멍을 내거나 불규칙해진 무릎뼈 관절면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무릎뼈 바깥쪽의 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수술 시행을 하기도 하며 찢어진 반월상연골이 있으면 부분 제거술 및 봉합술을 시행한다.
이러한 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하는데 평소 체중 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진수 원장은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다면 무릎 관절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어 착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양반다리, 짝다리 등 생활 속 잘못된 자세들을 자주 한다면 바른 자세 습관을 길러야 한다.” 며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 근원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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