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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려되는 명절후유증, 근육통 나타나면 인대강화주사 치료 고려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9월 09일 10:03분768 읽음
민족대명절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찌감치 명절증후군 걱정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에 여러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육체적·정신적 후유증을 의미한다. 장거리 운전, 대량의 음식 준비, 대청소 등 과도한 가사 노동 등을 겪으며 근육통, 관절통, 심리적 스트레스 등의 명절후유증을 겪는 셈이다.

이러한 명절후유증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후유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장거리 운전을 언급할 수 있다. 고향에 가기 위해 장시간 운전대를 잡았다면 목, 어깨, 허리 등에 자연스레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정체 구간에서 페달을 밟았다 떼며 무릎, 발목 피로도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

가사 노동을 전담해야 하는 주부들의 명절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다. 수시로 음식을 요리하거나 청소, 빨래를 하며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는 셈이다. 실제로 주부들의 명절후유증은 보통 손목, 무릎 관절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수십 인분의 음식을 조리하면 손목 피로도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손목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이 된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목 저림, 시큰거리는 무릎 통증, 허리 통증 등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증후군에 의한 단순 근육통, 관절통이라면 주사요법을 통해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인대강화주사인 프롤로테라피는 근골격계 질환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프롤로테라피 치료는 만성경추 및 요추염좌, 견관절의 각종 건염, 테니스엘보, 아킬레스건염 등 인대 및 힘줄 문제 그리고 관절과 만성통증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롤로테라피 치료는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 시술에 대한 부작용, 합병증의 우려가 적어 고령층, 임산부, 당뇨, 고혈압 등의 환자도 치료 가능하다.

마디척병원 신경외과 이종민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는 조직 재생을 돕는 근본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만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체계적으로 1:1 맞춤 진료를 하는 것이 관건인데 무엇보다 정밀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재발 방지 핵심"이라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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