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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암치료에 대한 반대와 찬성, 그리고 면역력 개선의 중요성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8월 16일 12:15분459 읽음
사진 : 양유휘 원장 (기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제공)


암 환우 분들이 대학병원에서 표준치료 외 치료 (통합 암치료)에 대해 문의하면 대부분이 부정적인 대답을 듣게 된다. 모든 대학병원 암 전문의들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반대의 이유들을 AI 의 답변을 통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최근 의학은 근거중심의학을 기반으로 하는데 일부 통합암 치료법 과학적인 근거가 불충분하고, 두 번째로는 통합암 치료 중 보완 대체의학적 접근법에 대한 치료 들이 표준치료를 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음에 대한 우려이다.

세 번째로는 규제 및 윤리적 고려사항으로, 대학병원은 진료시 규제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하는데 일부 통합 암치료법의 증거부족이나 오남용 가능성으로 인해 규제 기관이나 의학 협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자원 할당 이슈로 통합 암 치료에는 종종 다학제적 접근이 포함되며 여기에는 인력, 장비 및 교육을 포함한 추가 자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대학 병원은 이미 자원 제약에 직면해 있어 강력한 증거 기반이 있고 의료계 내에서 널리 수용되는 치료 및 서비스에 자원을 우선적으로 할당하므로 다학제적 치료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

마지막으로 전문적 명성과 신뢰성을 들 수 있다. 대학병원은 과학적 지원이 부족하거나 의료계 내에서 논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통합 암 치료를 수용하면 병원의 신뢰도와 동료 및 대중 사이의 입지가 훼손 될 위험이 있기에 이런 이유들로 대학병원에서 표준 암치료 외에 통합암치료에 대한 반대의 견해를 말한다.

표준 치료인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발생된 암세포의 제거가 목표인 치료이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아니다. 암이 완치되었다고 하더라도 암세포는 매일 수천 개씩 새롭게 만들어지며 이 암세포들을 억제하고 제거 할 면역력이 있어야 재발이나 2차 암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암세포 제거에 목적이 있는 표준암치료는 완치율이 60%정도이며, 암의 치료에 따르는 통증이나 부작용등의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망률도 증가한다.

통합암치료는 근거 기반의 현대의학과 보완 의학적치료를 병행하여 궁극적으로 암의 제거 뿐만 아니라 암을 앓고 있는 환자를 전인적으로 보고 환자 자신이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도록하는 치료이며, 기능의학, 대체의학, 자연의학, 심리적인 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법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적절하게 적용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수원 기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항암 면역클리닉 양유휘 원장은 “암을 억제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면역력 개선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다. 환자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몸 상태와 병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효과가 있다 “ 고 전했다.

이어 “ 통합암치료는 다학제적인 다양한 치료를 하는 것이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개개인의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의 노하우이며, 대부분 병원의 시설이나 장비, 치료제들은 비슷하지만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선택은 매우 중요하고, 더불어 환자와 의사가 한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때 치료효과가 극대화 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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