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자 난청 문제도 주목 받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40% 정도가 노인성난청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미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난청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사회적인 단절은 물론 기억력과 인지능력 저하, 치매의 위험 등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히어링허브 부산센터는 난청으로 인한 2차적 질환 예방을 위해 오픈형 및 귓속형보청기 무료청음 및 특가행사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행사 대상 제품은 덴마크 오티콘보청기의 대표제품인 리얼(Real)과 포낙보청기 신제품 오데오 루미티(Lumity)등, 6대 메이저 브랜드 최신제품이다.

오티콘 리얼의 경우 뇌가 학습하는 방식을 모방한 브레인히어링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주변 환경을 실시간 분석하여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사용자에게 적절한 소리를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청기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는 바람&접촉 소음과 순간적으로 들리는 큰 소리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바람&접촉 소음 안정관리 기능과 순간소음 안정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소음소리는 줄여주고 말소리는 더욱 ‘리얼 사운드’로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낙의 오데오 루미티L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자동화 프로그램인 오토센스OS 5.0을 통해 보다 완벽한 음질과 적절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스피치 기술을 통해 사용자 주변 360도를 분석하여 빔포밍 각도를 조절하여 측면과 후면의 어음명료도가 17%, 14% 향상되었고 청취노력은 11%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MFA 방식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 기기는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전자기기와 무선연결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히어링허브 부산센터 윤동현 청능사는 각 제품에 대한 특징을 명확히 파악한 후 본인의 청력과 사용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고, 전문가에 의거한 소리적합 과정 등의 맞춤 피팅과 사후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식 제품 활용이 적합”하며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은 무선기능 활용이 가능한 오픈형 보청기”를, “노출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경우 눈에 띄지 않는 초소형이나 고막형 보청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 적합 과정이다. 쉽게 말해 보청기의 소리를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음장검사와 REM실이측정은 기본이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VSE는 피팅실이 실제 보청기 사용자들의 생활환경을 그대로 담아내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 더욱 정확한 피팅 값을 제공하고자 히어링허브에서 도입한 시스템이다. 피팅실 상하부 10개 스피커를 이용해 식당, 강당, 회의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환경소음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피팅을 진행함으로써 소음 속 말소리 변별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무료청음 및 특가행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제품 보상판매, 양측구매 추가 할인 등 최대 60~70% 할인된 가격으로 오티콘, 포낙, 스타키, 벨톤, 와이덱스, 시그니아 세계 6대 브랜드 최신제품을 마련할 수 있다. 더불어 청각장애 복지카드 소지자는 특가행사와 별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성인은 최대 131만원, 유소아는 양측 최대 262만원까지 보청기 지원금 환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