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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원 사람들의 일상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6월 26일 17:38분2,015 읽음


`몸과 마음의 살림터 다혜원 명산 힐링 팜`은 경남 밀양 삼랑진 금오산 자락 400고지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아침에는 안태호의 물안개와 운무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저녁에는 멀리 산 넘어 서서히 침몰하는 석양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온종일 햇볕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치유 공간이다. 잠시 스치듯 머물다 가던, 며칠 또는 몇 달을 살아 보던 참으로 편안한 곳이다. 오늘은 다혜원에서 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가 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한 것이니 참고하여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선 다혜원에 입소하게 되면 본인의 체질(운기 체질)을 알게 하여 내 몸에 맞고, 맞지 않는 음식을 알게 하여 식치(食治-음식으로 치료)에 활용하게 한다. 오늘 먹은 음식이 내일의 내 몸을 결정한다고 한다, 내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나쁜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우리 몸의 축소판인 손에 자극함으로써, 금방 시작한 통증과 불편한 증상을 쉽게 해소할 수 있고, 급체나 발목 삠 등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수지 요법을 숙지하게 하여 본인과 지인의 건강을 돌보게 한다.

우리 몸에는 기(氣)의 흐름이 원활해야 하고, 자세가 발라야 한다. 기체조와 몸살림운동을 함으로써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게 하여 오장육부의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게 하면 건강은 스스로 회복하게 된다. 다혜원 호두밭 둘레길을 오르내리며 걷기 명상하고, 살아오면서 받아 온 마음의 상처를 `용서와 화해`를 통하여 치유한다. 마음속에 원망이 가득하면 내 건강만 나빠진다. 금오산과 천태산의 좋은 기운이 모이는 구룡탑 앞에 서거나 앉아서, 명상도 하고 기도도 올린다.

마당에는 3홀, 하늘정원에는 5홀의 파크 골프장이 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다. 즐기면서 체력 단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땅이 찬 겨울을 제외하면 맨발로 어싱(접지)을 하면서 즐기면 건강에 더욱 좋다. 땅과 연결하면 몸의 나쁜 기운이 발을 통해 빠져나가고, 대지의 좋은 기운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우리 몸을 정화하고 건강하게 한다. 노화와 암, 심장질환, 치매 등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질병의 예방, 면역력 증강으로 자연치유력을 회복한다.

계절에 따른 농작업 즉,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심고, 새싹이 올라오고 자라나는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을 바라보고,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여 성장을 도와주고, 때가 되어 수확기가 되면 잎이나 열매, 뿌리를 채취하여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로 활용하는 체험을 한다.



봄에는 쑥을 뜯어 국을 끓이고 떡도 해 먹고, 주변 산을 다니며 두릅, 산나물 등을 채취한다. 평상이나 해먹에 누워 하늘을 보거나, 호수와 먼 산을 멍하게 바라보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오만 가지 잡생각에 어지러워진 마음을 쉬게 함으로써, 고요와 평화를 느끼게 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서 오는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이완하여 평안하게 한다.

다혜원 주변에는 금오산(해발 760m, 왕복 2시간 소요), 천태산(해발 630m, 왕복 1시간 반 소요)이 있어 자기 몸 상태에 따라 산행을 할 수 있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임도에서 솔향을 맡으며 동반인들과 세상살이 얘기도 하며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자연치유에 도움이 되는 자연의학의 원리를 알게 하여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 지혜로운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사고나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한 때 외에는 병원과 약을 찾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질병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햇볕을 적당히 받고, 맨발로 땅을 밟고, 적당히 움직이고, 잘 자면 스스로 사라진다. 인체 정화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실천함으로써, 우리 몸속의 독소를 청소하여 면역력 즉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고 강화함으로써 항상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게 한다. 우리 몸을 아프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알게 모르게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생성되는 독소의 축적에서 발생한다.

월간암(癌) 202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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