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국내암정보햇빛 차단 준비 없이 꽃놀이 즐기다간 암 발병 위험 높아져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5월 31일 15:52분2,095 읽음
- 햇빛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
국내 발병률이 낮아 서구의 암으로 인식되고 있는 ‘피부암’,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피부암 환자를 접할 수 있다. 환자는 늘고 있지만 다른 암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 발병 원인은 다양하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바로 ‘자외선’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야외 활동이 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햇빛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외출에 앞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장시간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 이로운 점도 있지만, 피부에는 해로운 점이 더 많다. 색소 질환, 피부암, 광노화, 광과민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A와 B는 피부의 노화와 피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외선 A는 파장이 길어 피부 깊이 도달하다 보니 전신적으로 면역억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B는 직접적으로 DNA를 파괴해 암 발생을 야기할 수 있다.
정기헌 교수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12~3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을 위한 양산, 챙이 넓은 모자, 소매가 긴 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UVA와 UVB 모두 막는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외출 전 충분히 바르고 일광 노출 후에는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병변이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결과가 좋고, 전이 위험률도 낮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거나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색조, 크기가 변할 때 ▲일반적인 치료에도 낫지 않는 궤양이나 상처가 있다면 전문 의료진을 통한 피부확대경 검사나 조직검사를 권장한다.월간암(癌) 2023년 5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