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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통해 효율성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 선보였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5월 24일 15:49분346 읽음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코리아(이하 라이카)가 지난 5월 20일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에 참여, 디지털 병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장비는 슬라이드 스캐너 Aperio GT 450 DX와 HistoCore SPECTRA WS 두 가지다. 디지털 병리 도입 시에 중요한 고려사항에 적합한 품질의 슬라이드를 신속 및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들이다.

디지털 병리 도입 초기의 경우 검사실에서 디지털 병리에 필요한 슬라이드의 품질 기준과 최적화된 워크플로우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에 대응하고자 라이카에서는 GT 450 DX를 활용한 ‘Rack to Rack’ 시스템을 구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슬라이드 450장을 적재할 수 있는 연속적 로딩을 통해 염색과 봉입이 완료된 검체 슬라이드를 별도의 수작업 없이도 스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캔 에러율을 감소시키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SPECTRA WS에 내장된 건조오븐이 자일렌 잔여물을 건조시켜 작업자의 안전성도 확보된다.



라이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담당자인 양진덕 부장은 “라이카의 슬라이드 스캐너가 국내 점유율을 확보 중으로, 이번에 공개한 SPECTRA WS과의 통합 솔루션은 디지털 병리 전환을 고려 중인 고객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는 1962년 가칭 대한임상검사기술협회를 거쳐 1965년 창립된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산하의 분과학회다. 조직세포검사학에 관한 학술연구를 수행하며 기술과 학술의 향상을 도모하고, 임상병리사 정책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는 독일 누슬로흐에 글로벌 본사가 있으며, 올해 설립 150주년을 맞이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 중인 암 진단 회사이자 디지털 병리와 워크플로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조직 생검에서 진단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국내 법인은 2014년 1월에 설립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김남훈 총괄사장과 북아시아지역 사장 이정록 대표가 함께 조직병리검사를 수행하는 고객의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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