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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위로를 담아’, 화순전남대병원에 희망의 노래 울려 퍼져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4월 11일 16:55분1,408 읽음
바리톤 방대진 전남대 교수와 제자들의 선물 ‘이화 치유음악회’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2월 14일 대강당에서 ‘이화 치유음악회’ 2월 초청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바리톤 방대진 전남대학교 교수와 제자들이 봄이 오면’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용기와 회복, 위로를 담은 노래를 통해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바리톤 방대진 전남대학교 교수가 용기와 위로를 담은 노래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줬다. 공연장에는 노래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2월 14일 대강당에서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화 치유음악회’ 2월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바리톤 방대진 전남대 교수와 제자 소프라노 양지호·이세아·이연우·인서연·장지영, 피아노 이준영은 ‘봄이 오면’, ‘희망의 나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꽃피는 날’, ‘바램’ 등의 아름다운 노래를 차례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방대진 교수는 “생활 속에서 음악을 통해 많은 분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용기와 회복, 치유, 위로를 담아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 드리고자 곡들을 선정했다”라며 “지금 힘들고 지쳐도, 내일은 반드시 밝은 태양이 뜰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이화 치유음악회’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개최한다는 의미의 ‘이화’와, 이토록 좋다는 ‘이’와 화순전남대병원의 ‘화’가 결합한 ‘이화’의 뜻을 함께 담고 있다. 다양한 연주와 노래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화순전남대병원에 스타인웨이-보스턴 피아노의 기부가 시발점이 됐다.

이후 공연은 3월 둘째 주 화요일인 14일에 메조소프라노 강양은 교수의 무대가 진행되었다.
월간암(癌) 202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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