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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항암 치료 성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면역 치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2년 12월 16일 15:41분1,179 읽음
사진: 도반한방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현명한 원장


올해 통계청에서 분석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인구 10만 명 당 약 160명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혀졌다. 주요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는데 그 중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폐암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약 36명이며, 2위인 간암은 약 20명, 3위인 대장암은 약 17명 정도로 폐암과의 편차가 꽤 큰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폐암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전문가들은 폐암 발병 당시 특별한 증상이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조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도반한방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현명한 원장은 “폐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종으로 꼽히는데 특히 폐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침윤되거나 원격 전이로 진행된다면 생존율은 더욱 낮아져 약 8%대에 머무른다”고 설명했다.

폐암 치료는 환자의 폐암 진행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 신체 컨디션과 질병 이력 등을 함께 고려하여 치료법을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명한 원장은 “폐암은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폐암 진단 후 치료를 포기하시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최근 폐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2세대 표적 항암 치료제나 3세대 면역 항암 치료제 등이 개발되고 있어 치료를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또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며 표준치료 성과를 향상 시켜줄 수 있도록 면역 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 원장은 “통합 면역 치료는 표준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양방, 한방 암 치료법을 동원하여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부작용과 후유증 관리를 돕게 된다”며 “신체 면역력과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한방 치료와 균형 잡힌 식단 관리,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 케어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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