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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만성설사와 변비 증상 나타난다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12월 02일 10:46분1,336 읽음

많은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못하고, 식습관 역시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인천 참다정한의원 최영일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최근 들어서 더 굳어지고 있는데,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조절을 하거나 음주 및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단을 받은 이들의 하루 일과는 매우 괴롭기 마련이다. 식사만 하면 바로 아랫배 쪽에 통증이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들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 생기면 만성설사나 변비증상으로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환의 큰 문제점은 초음파나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도 크게 구조적 이상은 발견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데, 원인을 뚜렷하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 까다로운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환자의 체질과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해 전체적으로 위장이 건강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최영일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담적병의 범주에서 접근하는데, 이는 위장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위장의 외벽이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를 말한다. 담적이 발생하면 잦은 트림과 메스꺼움, 입 냄새,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설사나 변비, 잦은 가스, 복통증상 등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들이 함께 병발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따라서 전체적으로 소화기관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한약, 침, 온열요법, 뜸, 부항 등을 진행하며, 개인의 체질과 습관,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위장이나 소장의 소화력 저하가 문제가 되어 장이 예민해진 상태라면 위장 운동성 등 전반적인 소화력 강화가 가능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와 함께 평소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서구화 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식후에는 눕지 않는 등 생활 개선을 통해 꼼꼼하게 건강을 되찾아 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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