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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기 쉬운 역류성식도염 증상, 원인개선 관리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2년 09월 13일 16:15분1,521 읽음
사람은 시련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되지만 병으로 인한 시련은 고통만 줄 뿐이다. 그래서 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시련이 커지기 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역류성식도염 역시 방치시 가슴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외에도 목이물감, 원인을 알수 없는 마른기침, 심한 경우 식도협착 등도 나타날 수 있기에 빠른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보통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위산의 과다로 발생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재발이 자주 되고 목이물감, 기침과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에 위산의 과다로만 나타난다고 볼 수 없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의 과다가 아니라 위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위산의 역류로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만성화 되고 치료가 잘 되지 않기에 치료를 진행할 때는 위산억제에 앞서 역류 원인을 개선시키는 관리가 요구된다.

일산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는 위장의 기능저하는 위무력증과 위장에 담이 쌓인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담이 쌓이면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져서 위장 내 음식물 배출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위장내의 압력이 증가되어 하부식도괄약근이라고 하는 역류를 막아주는 곳이 느슨해지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위산역류 원인을 해소하는 한약처방 등으로 위장기능 저하, 위무력증 등 다양한 역류성식도염 원인을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침 왕뜸 약침 등의 치료방법이 더해질 수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과 자세 등의 교정 등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생활하는 과정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이기에 의료진 안내에 따라 꾸준히 실천만 할 수 있다면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처럼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다면 절대로 당황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이른 시기에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진단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처방이 이뤄질 수 있다면 증상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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