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70세 이상 노인 - 암 위험을 줄이는 방법임정예 기자 입력 2022년 06월 27일 09:43분3,033 읽음
- 비타민D, 오메가3지방산 영양제와 함께 근력운동 병용
3가지 간단한 치료 방법을 결합하면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침습성 암 위험을 61% 줄일 수 있는 듯하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는 고용량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과 집에서 하는 간단한 근력운동 방법의 병용이 7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에게 암 위험을 61% 감소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저렴한 3가지 공중보건 개입 방법을 결합하면 침습성 암을 예방하는 데 어떤 이익이 생길는지를 살펴본 최초의 연구이다. 추가적인 연구를 거치면 이 연구 결과가 노인들의 미래의 암 예방에 영향을 미치게 될 듯하다.
암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주요한 1가지 노인 관련 질환으로 여겨진다. 노인에게 2번째 주요한 사망 원인이며, 대부분의 암은 발생 위험이 나이와 함께 높아진다. 금연이나 햇볕 차단 같은 예방적 권고 이외에는 암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중보건 노력은 제한적이고, 취리히 대학병원의 하이케 비숍-페라리 박사에 의하면 현재 중년과 노년 성인들을 위한 예방적 노력은 주로 조기 검진과 예방접종 노력에 국한되어 있다고 한다.
메커니즘 연구들은 비타민 D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오메가-3도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듯하고 운동은 면역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해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듯한 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3가지 간단한 개입 방법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병용할 때 생기는 효과를 입증하는 확실한 임상연구들은 없었다. 비숍-페라리와 그녀의 동료들은 일상적인 고용량 비타민 D3 복용과 일상적인 오메가-3 보충과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법을 단독으로 실시하거나 병용하는 것이 70세 이상 노인들의 침습성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해서 그런 지식의 공백을 메우기를 원했다.
연구진은 유럽의 5개국인 스위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포르투갈에서 모집한 2,157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간의 임상시험인 DO-HEALTH 시험을 실시했다. 비숍-페라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DO-HEALTH 시험에서 우리의 목적은 몇 가지 공중보건 전략으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으로 작은 추가적인 이익을 이용하는, 유망한 병용 개입 방법들을 테스트해보는 것이었다. 실제로 새로운 암 치료 방법들은 몇 가지 방법을 결합해서 암이 발생하는 다수의 경로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3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한 그룹에서 가장 좋은 효과 보여
개입 방법들의 개별적인 효과와 병용적인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8개 집단에 배정되었다. 1번 집단은 매일 2,000IU의 비타민 D3와 1g의 오메가-3를 제공받고 간단한 운동을 집에서 매주 3번씩 실시하도록 했다. 노인에 대한 현행 비타민 D3 일일 권장량은 800IU로 2,000IU는 그보다 200%가 넘는 양이다. 2번 집단은 비타민 D3와 오메가-3만 제공받았다. 3번 집단은 비타민 D3만 제공받고 간단한 운동을 집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4번 집단은 오메가-3만 제공받고 간단한 운동을 집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5번 집단은 비타민 D3만 제공받았다. 6번 집단은 오메가-3만 제공받았다. 7번 집단은 간단한 운동만 집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8번 집단은 위약을 제공받았다. 이들 참여자는 3개월마다 전화로 점검을 받았고 기준선과 1년, 2년, 3년째 되는 날 시험 센터들에서 건강과 기능에 대한 표준화된 검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는 이들 3가지 치료 방법 즉 비타민 D3와 오메가-3와 집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운동법이 침습성 암 위험에 누적적인 이익을 주는 것을 밝혔다. 이들 치료법은 하나하나가 작은 개별적 이익을 주지만 3가지를 모두 결합하면 그 이익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해졌고, 연구진은 암 위험이 전체적으로 61%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비숍-페라리는 이렇게 말했다. “이는 70세 이상의 대체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들에게 비타민 D3와 오메가-3 보충과 간단한 운동법의 병용이 침습성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듯한 것을 밝힌 최초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 결과가 미래에 노인들의 침습성 암 예방에 영향을 미칠는지도 모른다. 비숍-페라리는 다음 같은 결론을 내렸다. “우리의 연구 결과가 비록 다중 비교에 기초하고 재현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암 부담을 줄이는 데 유익하다는 것을 입증한 듯하다. 미래의 연구들이 결합한 치료법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해야만 하고 또 이번 연구에서 평가한 3년보다 더 긴 장기적인 추적 연구도 해야만 할 것이다.“
참조:
H. A. Bischoff-Ferrari et al., "Combined Vitamin D, Omega-3 Fatty Acids, and a Simple Home Exercise Program May Reduce Cancer Risk Among Active Adults Aged 70 and Old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 25 April 2022, Front. Aging 3:852643. doi: 10.3389/fragi.2022.852643
월간암(癌) 2022년 6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