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호흡기가 위험한 계절 봄, 폐에 좋은 음식 4가지
임정예 기자 입력 2022년 04월 19일 01:14분5,716 읽음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위협받는 폐 건강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려 호흡기가 위험하다. 게다가 코로나 같은 호흡기 전염병이 돌고 있는 요즘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호흡 기관 폐는 일반적으로 손상이 되어도 조기 발견이 힘들다. 폐 기능은 75%이하로 떨어져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증상이 시작되고 나면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미리미리 호흡기, 폐에 좋은 음식들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1.삼백초
첫 번째 폐에 좋은 음식은 삼백초이다. 꽃, 잎, 뿌리 3가지가 하얀색이라 삼백초라 불린다. 다양한 약리작용으로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약초로 많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폐, 호흡기에 관련 효능도 밝혀지고 있다. 국내 약학대학 연구진들이 삼백초에서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삼백초추출물(LHF618)을 개발했다. 삼백초추출물(LHF618)은 COX-2와 5-LOX 두 가지 효소를 억제해주는데, 두 가지 효소는 폐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밝혀져있다. 또 다양한 환경오염으로 유발되는 과면역상태를 정상화해주고 염증 침투와 폐 비대증상을 감소시켜준다.

2.더덕
더덕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은 암 예방, 콜레스테롤 배출,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더덕은 한방에서 호흡을 돕고 기침을 멎게 하는 약재로 사용되어왔다.

3.모과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못생긴 과일인 모과. 그런데 모과는 사실 폐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가 튼튼해지도록 도와주며 비염, 기침, 가래에도 효과적이다. 귤이나 레몬보다도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좋다.

4.박하
박하는 성질이 차며 자극을 완화시켜준다. 박하에 함유되어 있는 리모넨, 멘톨, 캄펜 성분이 폐의 염증을 줄여준다. 또 폐 점액 세포를 자극하여 점액을 많이 생성시킨다. 이로 인해 폐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한층 더 윤택해진다.

폐와 기관지 질환은 만성적인 질환이 됐을 때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 항상 숨이 차고, 기침, 가래가 계속해서 나온다. 그래서 감기가 폐렴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되지 않도록 폐를 관리해줘야 한다. 폐에 좋은 음식은 적절한 조합을 통해 먹어야 하며,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음식을 챙기기가 어렵다면 시중에 파는 영양제를 선택하면 편하게 폐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시중에 폐에 좋은 음식들이 꼼꼼하게 배합된 제품은 '닥터파이토'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시판 중이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