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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 ‘이산화티타늄’ 유럽연합 완전히 금지로
임정예(krish@naver.com) 기자 입력 2022년 01월 04일 18:04분790 읽음
유럽 식품안전청이 흔한 식품 첨가물인 이산화티타늄을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 후 유럽 집행위원회가 그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를 유럽연합 국가들이 받아들이면서 2022년에 금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물-동물-식품-사료 상임위원회(scoPAFF)’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식제품에 이산화티타늄의 사용을 금지하자는 제안을 10월 8일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이 조처로 2022년으로 예정된 이산화티타늄에 대한 완전한 금지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초안은 유럽의회와 집행위원회로 보내져서 3개월 동안 면밀하게 검토될 것이다. 금년 말까지 유럽의회나 집행위원회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법안이 2022년 초에 발효가 될 것이다. 그런 다음 6개월간의 단계적인 삭감 기간을 거친 후 식제품에 사용하는 것이 완전히 금지가 될 것이다.

건강 및 식품 안전감독관인 스텔라 키리아키데스는 이 소식을 환영하면서 유럽 식품의 안전과 유럽연합 소비자들의 건강은 흥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늘 우리는 식품에 사용하는 1가지 화학물질로 생기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확실한 과학 지식에 기초해서 우리 회원국들과 함께 단호하게 행동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E171’로 알려진 이산화티타늄은 흔한 식품첨가물로 껌이나 과자, 식품 보충제나 수프나 고깃국 같은 많은 제품에서 흰색 색소로 사용된다. 식품에서 영양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은 없다.

E171은 크기가 엄청나게 작아서 나노입자로 분류되는 이산화티타늄 미립자의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나노입자들이 인체의 자연적인 보호장벽을 뚫고 침투해서 인체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E171이 첨가될 수 있는 주요한 식품 종류는 제빵류, 수프, 고깃국과 소스 같은 것이지만 치약이나 화장품이나 선스크린 같은 수백 가지 일상적인 제품에도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다.

금년 5월에 유럽연합 식품안전청(EFSA)은 유전독성에 대한 우려가 배제되어질 수가 없고 그 결과 이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일일 섭취량을 정할 수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유전독성은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에 손상을 가하는 화학물질의 능력을 말한다. 그런 손상은 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와 같은 결론은 이전의 결론과 상충되고, 10년간의 토의를 거친 후 유럽연합에서 이 물질을 금지하는 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유럽식품 안전청은 널리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이산화티타늄이 최근의 연구에서 위험한 것으로 간주했고, 이는 이전의 결론을 부정해서 10년간의 토의 후에 유럽연합에서 (마침내) 금지를 하는 길을 열었다.

이번 표결에 반응해서 소비자 단체인 BEUC의 선임 정책 담당자인 카밀 페린은 그 표결이 식품첨가물로 이산화티타늄에 내린 사형선고라고 말했다. 이 색소가 많은 유럽 국가에서 식제품의 성분표에서 이미 대부분 사라졌지만 여전히 일부 껌이나 과자나 케이크 데코레이션 제품에서 발견되는데, 식품 제조업체들은 대략 2022년 중반까지 자신들의 제품에서 E171를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그녀는 부언했다. 이산화티타늄은 더 이상 우리의 식품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소비자 옹호단체인 SAFE는 이 뉴스가 비정부 기구와 소비자들로부터 똑같이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정부 기구와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오랫동안 유럽연합 수준에서 이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을 유럽연합에서 금지하도록 요구해왔다고 이 옹호단체는 지적했다.

참조:
EURACTIV.com Oct. 12, 2021
월간암(癌)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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