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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직장암 방사선 치료 효과 높인다
임정예(krish@naver.com) 기자 입력 2021년 12월 29일 16:25분835 읽음
운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 운동 일종의 암 치료법으로까지 효과 있어
앨버타 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수술을 받기 전에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 직장암 환자들은 종양이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운동이 지지적 개입 이상의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암 연구가로 운동학/스포츠/오락 학부의 신체활동과 암 담당 캐나다 연구 석좌 교수인 케리 쿠어네야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운동을 일종의 암 치료법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선행 보조 화학방사선 요법을 받는 직장암 환자들의 경우 운동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려고 시도했고, 운동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직장암은 진단을 받으면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전에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종양의 크기를 줄여 병기를 감소하면 의사가 건강한 조직을 별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심각한 기능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으면서 종양을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전의 연구들은 운동이 종양의 혈관생성과 종양으로 유입되는 혈류와 종양의 산소공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을 밝혔다. 쿠어네야에 의하면 그런 것이 모두 다 방사선 요법 같은 치료의 효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운동이 화학방사선 요법이 종양을 더 효과적으로 축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고 쿠어네야는 말했다.

운동 프로그램 집단 56%, 화학방사선 요법에서 종양 완전히 사라져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6주간의 선행 보조 화학방사선 요법을 받고 있는 직장암 환자들에게 고강도 간헐적 운동 프로그램을 감독을 받으면서 실시하도록 했다. 트레이닝은 1주일에 3번 실시하는데, 트레드밀에서 2분간 고강도로 달린 후 2분간 저강도로 달리는 것을 8번 반복하는 것이었다.

쿠어네야의 행동의학 실험실은 체력(피트니스)이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운동을 한 환자 집단의 56%가 화학방사선 요법을 받으면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을 겪었는데, 운동을 하지 않은 집단의 환자들은 18%만 그런 것을 발견했다.

기본적으로 이들 환자는 임상의들이 말하는 - 암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 병리적 완전 관해를 겪게 될 가능성을 높이고, 만약 그런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한다면 암 치료의 효과도 높일 수가 있다고 쿠르네야는 말했다.

현재로는 운동이 주로 환자가 기분이 더 좋고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지만 암 치료나 암 결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지지적 개입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운동이 암 치료에 정말로 도움이 되어 -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재발 가능성은 줄어들고 이번 경우처럼 치료에 대해 종양이 더 좋은 반응을 나타내서 - 환자의 결과가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물어보기 시작했다고 쿠르네야는 말했다.

참조:
A. R Morielli et al., "Feasibility, Safety, and Preliminary Efficacy of Exercise During and After Neoadjuvant Rectal Cancer Treatment: A Phase II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lin Colorectal Cancer. 2021 Sep;20(3):216-226. doi: 10.1016/j.clcc.2021.05.004.


월간암(癌)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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