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호장근 추출물, 가공육의 암 발생 위험 줄인다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11월 29일 14:20분5,928 읽음
- 아질산염 줄여주는 천연 대체물 첨가 가공된 적색육 개발
호장근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약초 덕분에 베이컨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의 식탁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빠르게 자라는 이 식물은 정원과 건물을 침범할 수 있어서 주택 소유자들이 두려워하는데, 베이컨이나 소시지 같은 보존처리된 고기에 들어가는 보존제에 아질산염을 대체할 수가 있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아질산염이 많은 음식은 대장암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되어 과학자들은 대체물을 찾게 되었다. (육류 제품의 아질산염을 감소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PHYTOME 프로젝트’는 고기를 보존하기 위해 첨가하는 발암성 화학물질인 아질산염을 줄여주는 천연 대체물을 첨가한 가공된 적색육을 개발했다. 그런 여러 가지 소시지와 햄에는 식물과 과일의 혼합물을 첨가해서 로즈메리, 녹차, 호장근에서 추출한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다.
또 이 프로젝트는 천연 대체물로 아질산염을 대체해서 보존처리한 적색육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대체물들이 가공된 적색육에 들어있는 정상적인 아질산염 수준과 함께 영향을 미치는지를 테스트해보았다.
국제적인 연구진은 특별히 조제한 제품들을 관습적으로 가공 처리한 적색육뿐만 아니라 백색육에 대해서도 테스트해보았다. 그들은 참여자들의 대변에 들어있는 아질산염의 뚜렷한 흔적이 특별히 조제한 고기에서는 상당히 더 낮고, 아질산염의 수준은 최소한으로 가공 처리한 백색육을 먹은 사람과 같은 것을 발견했다.
리딩 대학교 영양 식품과학 교수인 군터 쿠니는 이렇게 말했다. “고도로 가공한 적색육에 대한 걱정은 흔히 아질산염의 역할과 아질산염과 암의 연관성에 집중된다. PHYTOME 프로젝트는 첨가제를 식물 기반 대체물로 대체한 가공된 적색육 제품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천연 첨가제 해로운 아질산염으로부터 보호효과도 발휘
그는 이어 “우리의 최근 연구 결과는 가공된 적색육에 천연 첨가제들을 사용하는 것이 몸속에 암과 연관이 있는 화합물들이 생기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놀라운 것은 심지어 적색육이 여전히 아질산염을 함유하고 있을 때에도 천연 첨가제들이 어느 정도 보호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는 천연 첨가제들이 아질산염 보존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식품에서조차도 아질산염의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일부 줄이는데 사용될 수가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에게 한 가지 주요한 고려사항은 음료수에 들어있는 아질산염이 이전의 연구에서 발견한 것처럼 인체 내에서 생산되는 아질산염의 형성에 어떻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였다.
연구진은 시험 기간 동안 수분의 양을 조절해서 음료수에 들어있는 아질산염을 통제했고, 별개의 테스트 기간 동안 다량과 소량의 아질산염을 함유한 물로 참여자들을 테스트했다. 음료수를 통제한 결과 관습적인 적색육이나 혹은 가공하지 않은 백색육보다 (새로 개발한) PHYTOME 적색육이 인체 내에 아질산염 생산의 뚜렷한 흔적을 더 적게 유발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참조:
S. G. van Breda et al., "Replacement of Nitrite in Meat Products by Natural Bioactive Compounds Results in Reduced Exposure to N-Nitroso Compounds: The PHYTOME Project" Mol Nutr Food Res. 2021 Aug 12;e2001214. doi: 10.1002/mnfr.202001214.
월간암(癌) 2021년 11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