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상식
[도서안내] - 바이러스를 이기는 새로운 습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9월 15일 17:18분3,860 읽음

지은이 제니퍼 애슈턴
펴낸곳 프리뷰


◆책 소개
이 책은 지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에 국한하지 않고 감염성 질환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또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물론 식이, 운동, 수면 등 건강 유지에 필요한 소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어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되었다.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가벼운 열과 기침이 나고 마느냐, 아니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 신세를 지느냐와 같은 큰 차이를 만든다. 건강의 중요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저자는 미국 ABC 뉴스의 수석 의학전문기자로 간판프로인 굿모닝 아메리카와 GMA3 등에서 의학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불안정한 팬데믹 시대에 안전하고 온전하게 건강을 지키고, 질병으로부터의 회복력을 키우는 데 유용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언론인이면서 현재 개업 중인 전문의라 코로나-19 팬데믹을 살아가는 방식을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썼다.

◆책 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질병의 경우, 우리가 알아야 할 전체 내용에 겨우 첫발을 내디딘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아는 내용에 관심을 집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에 집중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분석 작업에 참고하는 것이다. 코비드-19의 새로운 위험요소들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고, 바이러스 자체도 변이를 계속할지 모른다. 그에 맞춰 의료정보도 새로 제공되어야 하고, 행동수칙도 바뀌어야 한다.

1년 넘게 전국 TV에서 코비드-10 관련 뉴스를 보도사면서 배운 가장 절실한 교훈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지금 이 시간 가능한 한 최고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이게 바로 팬데믹으로부터 여러분의 몸을 방어하고, 코비드-10에 감염되었을 때 뒤따르는 여러 건강상의 위험을 신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20년 경력의 진료 의사로서 나는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암이든 코로나바이러스든, 아니면 전 지구적인 팬데믹을 또 몰고 올 다른 종류의 미생물이든 마찬가지다.

하지만 비만에 대해 한 가지 분명히 해둘 점이 있다. 여러분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자책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만은 게으름이나 나태함으로 인해 오는 질병이 아니다. 복합적인 요인과 함께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신진대사, 영양, 호르몬, 행동요인 등이 작용한다. 처방약이 체중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 내 환자들도 체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나는 이게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 잘 안다.
월간암(癌) 2021년 9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