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 (진료과정)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 (진료결과) 재원(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해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분류했다.

특히 아주대학교병원은 지표별 평가결과에서 △ 입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 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시행률(조현병) 총 3개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으며, 백분위수에서 △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 재원환자 입원일수(중앙값) △ 퇴원환자 입원일수(중앙값) △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총 4개 항목에서 상위 10% 해당하는 평가를 받는 등 정신건강 입원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