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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 다학제협진 1000회 돌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1년 01월 29일 20:23분2,003 읽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가 19일 다학제협진 1000회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다학제협진팀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의 개념이 도입된 2006년부터 협진 진료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협진팀은 외과(대장항문),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전문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 환자의 지지요법에 관련된 모든 부서가 한 팀이 되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최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진료시스템이다.

협진팀은 항암제 및 표적치료제 사용, 방사선 치료의 병용 여부 및 시기, 원발 병소와 전이 병변에 대한 수술 방법과 시기 등을 고려한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후의 질병관리 및 영양 관리까지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총체적인 치료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만큼 환자 1인에 대한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장암센터장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는 “여러 전문 부서가 최선의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지 벌써 15년이 되어 1000회 회의를 개최를 진행하는 만큼, 지난 시간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 의료진들의 역량으로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결과와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자부하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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