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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12월 15일 12:41분1,166 읽음
겨울이 되면 영하권 기온으로 도로에 빙판이 생기기 쉽다. 전방뿐만 아니라 차량 아래쪽도 잘 주시하면서 규정 속도에 맞게 운행해야 한다. 자칫 빙판길을 못보고 그냥 지나치면 갑자기 차가 미끄러지면서 흔들릴 수 있고 심하면 가드레일, 주변 차량과 충돌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이에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미 사고가 난 후라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큰 사고가 나면 골절, 출혈이 심해 치료의 중요성을 실감하지만 경미한 사고일 경우 굳이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경중과 관계없이 발생하므로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 여러 증상은 대개 교통사고 발생 후 2~3일 후부터, 혹은 1주일 정도 기간이 지난 후부터 발생하는 편이다. 발생 증상 역시 개인 차이가 큰 편이며 후유증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후유증의 대표증상은 신체 여러 부분의 통증, 팔다리 저림, 각 기관의 기능 저하,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 불안감,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체형 틀어짐, 디스크 등의 증상도 나타나므로 전신의 균형상태도 잘 체크해야 한다.

보통 사고 당시에는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게 되며 순간적으로 경직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다치는 부분이 많고 체내에 어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어혈로 인해 전신의 순환기능이 저하되며 각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또한 몸이 크게 흔들리면서 약한 목, 허리가 틀어질 수 있는데, 이 상태를 방치하면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원래부터 체형이 바르지 않은 상태였다면 더욱 체형이 급격히 틀어질 수 있으므로 몸 전체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뜸, 부항, 한약, 추나요법 등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의 긴장감을 풀어내며 체형을 전체적으로 바로잡고 있다. 다양한 치료를 통해 체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체형을 바로잡아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관악구신림점 노도환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 원인은 어혈이다. 어혈은 쉽게 찾아내기도 어렵고 초기에 빨리 제거해야 하므로 한의원을 찾아 다양한 치료를 통해 몸을 바로잡고 어혈을 잘 제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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