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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찾아오는 두통을 사라지게 하려면?
김진아 기자 입력 2020년 11월 30일 19:44분4,188 읽음
운동을 하고 나면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머리 통증은 운동에서 촉발된 것의 일종이다. 비록 편두통이나 스트레스성처럼 주목되지 않지만, 5분에서 48시간까지 계속된다면 고통스러울 수 있고, 종종 양쪽(머리 양쪽)으로 이어지곤 한다.

운동성 두통은 땀이 많이 나는 운동 후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뇌의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며 발생한다. 운동 후(혹은 운동 중) 통증이 처음이라면 심장병이나 척수액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상태 등의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배제하고 머리 통증에 대해서만 진료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만약 운동으로 인해 유발된 고통을 정기적으로 겪고 다른 곳에 문제없이 건강하다면, 두통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이 방법들을 따라 하는 것이 좋겠다.

첫 번째는 멈춰서 진정하는 것이다. 뉴욕시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클리포드 스타크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하거나 몸이 아직 적응하지 못했을 때 높은 고도에서 운동하는 것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뉴욕시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클리포드 스타크는 HEALTH에 말했다. 그래서, 두통은 여러분의 신체가 과도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일종의 파업 신호이기 때문에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이 사라지면, 다시 운동을 해도 되지만, 그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먼저다. 또, 어떤 종류의 운동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점차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액을 흐르게 하여 신체가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해주고 운동으로 인한 머리 통증 역시 막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유발 원인을 찾아 피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두통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종류 역시 원인이 있다. 탈수, 수면 부족, 혈압 문제, 그리고 초콜릿, 알코올, 카페인 등의 음식들은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운동 자세를 고치는 것이다. 뉴욕 스피어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사인 스티븐 코폴레치아는 " 운동 중 발생하는 작은 실수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라고 건강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코폴레치아는 "특히 리프팅과 관련해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달리기를 하면 머리가 너무 앞으로 향하거나 등을 구부린 채 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환자의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환자들과 함께 일하는데, 그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가 개선되고 근육의 긴장도 어느 정도 감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를 사 먹는 것이다. "가끔 처방전 없이 복용하는 애빌, 나프록센, 타이레놀 등이 도움될 수 있다."라고 매닝 박사는 말한다. AMF는 나프록센을 30분에서 60분 정도 전에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도 부작용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복용 6개월 이후에는 스스로 상태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매닝 박사는 만약 약이 도움이 되지 않거나 선택사항이 아니라면, "실제로 힘든 운동이나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도울 수 있는 정기적으로 복용할 처방된 약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다. 스타크 박사는 "느껴본 중 가장 심한 두통이나 아주 갑자기 통증이 있거나, 시각적 이상 증상이 있다면, 혹여 익숙하지 않은 고통을 넘어 다른 증상을 일으킬 때는 심각한 것일 수 있어서 당장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매닝 박사는 "이런 일이 한두 번 이상 일어났다면 아마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1차 진료 의사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신경과 전문의나 두통 전문의, 스포츠 신경과 전문의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즐거움을 위해 건강한 일상을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 후 찾아오는 두통은 흔하다면 흔할 수 있다. 별스럽지 않은 고통일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위의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그래도 계속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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