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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뉴튼 존 유방암 진단을 이야기하다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11월 30일 17:59분4,287 읽음
올리비아 뉴튼 존 재단 설립하다
올리비아 뉴튼 존이 지난 월요일에 공개한 비디오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것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A Little More Love란 노래를 부른 가수인 뉴튼 존은 1992년에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2013년에 남몰래 투병했고, 가장 최근의 진단은 2017년에 받았다. 나이가 72세인 뉴튼 존은 현재 전이가 되어 유방암 4기이다.

뮤지컬 영화인 그리스(Grease)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한 뉴튼 존은 다른 암 생존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재단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나는 암을 극복하고 사람들이 아마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던 것 이상으로 살고 있는 사람 중 1명일 것이라고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가수는 비디오에서 말했다. 그 다음에 그녀는 1992년의 진단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나는 바로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유방엑스선 검사를 받았다. 그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거기에서도 양성으로 나왔다.” 그녀는 고집을 부려서 수술적 검사를 받았고 그 검사로 유방암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부언해서 이렇게 말했다. “다른 여성들에게 겁을 주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의 직감을 믿어야만 한다. 모든 것이 속수무책이었다. 불안하고 두렵고 멍한 기분이었다. 딸아이인 클로에 라탄지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밀고 나가기로 했다. 나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믿었고, 딸아이가 나의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고, 그 딸아이를 위해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녀는 또 화학요법으로부터 명상, 침술, 마사지, (통증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 치료법을 활용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턴 존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오래전부터 옹호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약초는 내 삶에서 놀라운 역할을 했다. 나는 식물의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과 치유능력을 경험했다. 이상하게 들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만약 내가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었다면 여기 앉아서 더 부드러운 치료법들에 대해 당신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려고 한다. 이것이 내가 재단을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올리비아 뉴턴 존 재단은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놓았다. “우리는 더 부드러운 치료법들을 발견하는 것을 후원하고 모든 암을 예방, 치료, 완치하는 더 효과적인 방법들을 옹호할 것이다.” 지난 1월에 뉴튼 존은 자신의 최근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를 내놓았고, 종양들의 크기가 줄었다고 밝혔다.

참조:
FOX 뉴스, Oct 6, 2020
월간암(癌)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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