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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대추야자가 가진 7가지 이점
김진아 기자 입력 2020년 11월 23일 17:45분16,974 읽음
중동의 사막에 있는 나무에서 나는 대추야자는 우리에게 석유 재벌로 잘 알려진 만수르가 즐겨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달콤한 맛과 더불어 엄청나게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과일은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서는 신이 내려준 음식이라 적혀있고, 구약성서에는 에덴동산의 과실로 등장하기도 한다. 지금부터 예전부터 가진 영양분이 많다고 전해 내려온 이것이 어떤 효능을 가졌는지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추야자 3개로 약 200칼로리, 약 5g의 탄수화물, 섬유질 54g과 단백질 1g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크기는 작으나 비타민 B, 비타민 K,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아연, 망간을 포함해 적은 양으로 광범위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즉, 단순히 설탕 폭탄이나 빈 열량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 차 있는 과일이다.

두 번째, 다양한 산화 방지제가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외에도 건강 보호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약학 및 바이오앨리어드 과학 저널에 게재된 최근의 한 논문은 이것이 산화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관리에 사용될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의 좋은 원천이라고 밝혔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 활성산소의 생산과 그 해로운 영향에 대항하는 신체의 능력 사이에 불균형이 있을 때 발생한다. 이는 노화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 손상의 전조가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항균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전염병을 퇴치하는 것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설탕과 같은 인공적 달콤함이 포함되지 않은 자연의 단맛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은 말린 과일이라 생각하지만, 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없는 신선한 과일이다. 이처럼 가공되지 않은 과일이기 때문에 먹을 때 느껴지는 단맛은 대추야자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이다. 즉, 에너지 바로 만들면 라벨에는 첨가된 설탕량이 0g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 설탕은 심장병과 비만의 위험 증가할 수 있고 심장병과 비만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하루의 정해진 양 이상은 먹지 않은 것이 좋다.

미국심장학회(AHA)는 여성들에게 설탕을 6티스푼 정도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25그램이나 100칼로리에 해당한다. 남성에게 권장되는 양은 9티스푼으로 36그램 또는 150칼로리다. 만약 식단의 음식을 달콤하게 하는 데 대추야자를 사용한다면, 제한되는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소화기 건강을 지탱하게 한다.
3개의 대추야자는 소화 기능을 좋게 만드는 섬유질 하루 목표량의 약 18%를 제공한다.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건강한 남자는 매일 7번 이를 섭취하거나 21일 동안 탄수화물과 설탕 혼합물을 조절해서 먹도록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연구원들은 실험하는 동안 연구 대상자들이 배변 빈도가 향상되고 세포를 손상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변 화학 물질의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섯 번째,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을 보호한다.
한 연구에서 4주 동안 건강한 성인의 섭취 효과를 조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다른 두 종류를 약 100g씩 먹었다. 월말에, 연구원들은 추가가한 양이 연구 대상자들의 체질량 지수(BMI), 총콜레스테롤, LDL 또는 HDL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식 혈당과 혈중 지방 수치는 실험 후 증가하지 않았다. 사실, 혈액 지방은 산화 스트레스의 측정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또 다른 최근의 연구는 혈액 지방과 혈당 조절 두 가지 모두에 실험을 진행했다.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0명의 남녀는 무작위로 16주 동안 과일을 전혀 먹지 않거나 매일 3개를 추가해 먹도록 했다. 대추야자를 섭취한 사람들은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LDL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경험했다. 그리고 HbA1c(이전 2~3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 측정치)는 섭취한 집단에서는 변하지 않았다.

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이러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질환의 위험이 2배 증가하는데,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사망원인 1위이다.

여섯 번째, 뇌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이것이 가지고 있는 보호 화합물도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신경 재생 연구 저널에 게재된 논문은 뇌의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와 싸우는 능력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일곱 번째, 출산 진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과일이 가진 잠재적 편익은 임산부에게 적용될 수 있다. BMC 임신과 출산이라는 저널에 실린 2020년 논문은 대추야자가 노동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을 검토해 이것을 먹는 것이 자궁경부가 확장되는 단계인 출산 진통 활성 단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뿐만 아니라 질 노동에 대한 자궁경부의 준비도를 평가하는 척도인 주교 점수를 향상할 수 있다. 그러나 섭취의 양은 제왕절개 빈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처럼 대추야자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맛도 달콤해 먹는 순간에도 즐거움을 주지만 품고 있는 영양분 역시 맛만큼 풍부해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그 때문에 설탕과 시럽의 대체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원산지가 중동, 외국인만큼 생과 그 상태 그대로 구하기는 힘들지만 반 건조된 상태로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건조된 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달콤한 맛을 가진 만큼 시리얼이나 수프 등에 넣거나 케이크, 빵, 기타 요리에 첨가해 단맛을 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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