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소아비염, 콧물 코막힘도 생각해야
김진아 기자 입력 2020년 11월 02일 10:37분1,828 읽음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콧물과 코막힘의 경우 무조건 감기로만 볼순 없다. 비염으로 인한 증상 일수 있기에 올바른 증상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 발육시기인 어린이의 경우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의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면역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면역력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건강 이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체온 저하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염증상을 경험하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다.

소아비염은 콧물과 재채기, 코가 막히는 현상이 특징이다. 증상 초기에는 코감기와 혼동하기 쉬워 대부분 감기로 생각하고 감기약부터 찾게 된다. 하지만 비염은 코감기와는 다르게 염증이 지속되고 알레르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약보다는 비염의 병증과 원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다.

감이동 동광한의원 이형직 원장은 “계속되는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등은 감기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감기와 비슷한 것이 비염으로 비염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비염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서 심한 두통 등 다양한 합병증까지 진행되어 공부나 학업 등을 계속하기 힘들만큼 집중력 저하 현상을 경험할 수 있어 조기 발견 후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소아비염을 개선하여 코를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코만 보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신체 전체를 살피고 진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 소아비염 치료는 비염증상을 가라앉히고 원인 제거 및 재발률을 낮추는 데 집중한다. 호흡이 편해지고 다시 건강함을 찾아주는 치료를 위해선 원인을 바르게 알아야 하고 검진과 상담으로 상세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소아 비염 개선을 위해 한의원 측에 따르면 한방에서는 맞춤 한약처방을 통해 비염의 원인 제거와 면역력 강화, 한열의 부조화 개선 등에 주력한다. 단 한약의 약효 흡수가 높은 맞춤 처방이 진행되어야 한다.

비염은 자연 회복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약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경우가 있다. 유형도 다양하기에 의료진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병력기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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