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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진단이 중요, 관절의 변형 막아야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20년09월15일 09시53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979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아산본내과·한의원 원제범 대표원장

모든 병이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특히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빨리 진단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생 2년 내에 관절 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나중에는 관절변형이나 전신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러 원인으로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가항체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고 파괴해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이나 손목, 발의 여러 관절의 마디가 붓고 아픈 증상 및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상태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미열,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나이가 들며 관절을 많이 써서 발생하게 되는 퇴행성관절염과 초기 증상은 유사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진통제로 치료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해야만 한다.

따라서 류마티스관절염은 모든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단일치료법이 없고 사실상 완치라는 말은 쓰기가 어렵다. 각 개인의 질병 양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영양 공급, 휴식, 환자 교육, 물리 치료 등의 종합적인 접근 방법이 요구된다.

2020 대한민국 명의 100인 "류마티스내과 부문"에 선정된 아산본내과·한의원 원제범 대표 원장은 “치료의 목적은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신체 기능을 회복하여 삶의 질을 유지시키고 관절의 변형이나 전신 합병증을 막는 것”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진단을 받아 항류마티스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관절의 변형을 막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약물치료시에는 면역조절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 경험이 많은 류마티스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