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참기 힘든 극심한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 발생이 가장 큰 원인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9월 02일 11:40분1,649 읽음
비교적 흔한 비뇨기 질환으로 요로결석은 보통 20~30대에 발병하기 시작해서 4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수분섭취가 줄어들어 요로결석 환자가 급증하면서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로결석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옆구리 부위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출산보다 더한 고통’이라는 수식어가 달릴 정도이다. 하지만 요로결석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하며 특히 통증이 사라져 결석이 나온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히 통증만 사라지고 결석만 남게 되면 신장이 붓게 되고, 심하면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결석이 나타나면 남자는 음낭이나 고환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소변에 선홍색, 커피색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으므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요관의 아랫부분에 결석이 생기면 자주 소변이 보고 싶고 배뇨 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결석이 심해져 요로 폐색과 감염이 동반되면 고열과 오한이 오기도 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 모를 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소변 볼 때 통증과 잔뇨감이 느껴지면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이처럼 요로결석이 진행돼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스 비뇨기과 한 지엽(의학박사)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외부에서 충격파를 가하여 인체 내의 결석을 분쇄시키는 방법으로 신장이나 뼈, 피부와 같은 주위 조직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고 시술이 간편하며 치료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통증 또한 약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절개 없이 반복 시술이 가능한 치료방법”이며 “모든 환자에서 입원이 필요 없으며 30~40분간의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 지엽 원장은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소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2ℓ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결석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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