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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비타민 D에 대한 정부 지침 바꾸어야 하나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20년08월04일 18시30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881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비타민 D 농도 낮고 결핍 높은 나라, 코로나 감엽과 사망률 높아
트리니티 대학 (더블린)의 연구가들은 아일랜드 정부에 대해 비타민 D 보충제에 관한 권고사항을 바꾸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몬 레어드 박사와 의과 대학의 로즈 엔 케니 교수와 노화에 관한 아일랜드 장기 연구(TILDA)가 리버풀 대학교의 죤 로즈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최근의 논문은 비타민 D 수준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의 연관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논문의 저자들은 1999년 이후 완료된, 비타민 D를 측정한, 유럽의 모든 성인 인구집단 연구를 분석하고, 비타민 D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해보았다.

비타민 D는 햇빛의 자외선 B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생산되어 간으로 운반되고 다시 신장으로 운반된 후, 그곳에서 일종의 활성 호르몬으로 변한다. 이 호르몬이 장내의 음식에 들어있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충분한 칼슘을 흡수해서 골격이 튼튼하고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그러나 비타민 D는 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적해 싸우는 것과 관련이 있는) 많은 면역 경로를 통해 면역체계도 지원해줄 수 있다. 최근의 많은 연구는 바이러스 감염에 이 비타민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이나 북부 이태리같이 위도가 낮아 대체로 햇볕이 잘 드는 나라들이, 직관과는 달리, 비타민 D 농도가 낮고 비타민 D 결핍 비율이 높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들 나라는 유럽에서 코로나 19 감염과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노르웨이나 핀란드나 스웨덴 같은 위도가 높은 북부 국가들은 햇빛의 자외선 B에 대한 노출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비타민 D 보충과 식품에 첨가해서 강화하는 것이 더 흔해서 비타민 D 수준이 더 높았다. 이들 북유럽 국가는 코로나 19 감염과 사망률이 더 낮았다. 비타민 D의 낮은 수준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

비타민 D와 사망률 간 연관성 있어, 의무적인 비타민 D 강화 정책 필요해
이들 저자는 비타민 D 수준의 최적화가 뼈와 근육 건강에 확실히 유용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는 비타민 D가 심각한 코로나 19 합병증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는 것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비타민 D가 (코로나 19의 심각한 결과와 환기와 사망과 관련이 있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야기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을 조절하고 억제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케니 교수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공중보건 기관들이 코로나 19 발발 이후에 권고사항을 수정했다. 지금은 권고사항이 모든 성인은 매일 최소한 400 IU를 복용해야만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현재로는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비타민 D가 코로나 19의 결과에 유익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비타민 D와 사망을 포함한 코로나 19 반응의 가혹함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뚜렷한 상황적인 증거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부언했다. “이번 연구는 그런 연관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다. 우리는 아일랜드 정부가 긴급사항으로 지침을 갱신하도록 촉구하며 모든 성인이 코로나 19 위기 동안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할 것으로 장려한다. 아일랜드에서 비타민 D 결핍은 흔하다. 비타민 D 결핍은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이 있는 경우, 남성인 경우, 소수 인종인 경우,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요양원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흔하다.”

레어드 박사는 덧붙여 이렇게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비타민 D와 사망률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관찰적 증거를 발견했다. 비타민 D 섭취의 최적화를 공중보건 지침에 명시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유익하고 면역기능을 지원해줄 것은 확실하다.”

그는 이것과 같은 연구가 아직은 탐색적인 것이고 최적의 면역기능에 필요한 비타민 D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추가적인 시험들이 필요하다고 전해며,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또 우리 국민과 심지어 햇볕이 잘 드는 국가들의 국민의 비타민 D 상태가 얼마나 낮은지를 우리가 깨닫게 해주고, 일종의 의무적인 비타민 D 강화 정책에 더욱 더 무게를 실어준다. 만약 북유럽 국가들이 그런 일을 하도록 허용한다면 아일랜드나 영국이나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런 연구 결과와 주장에 대해 그동안 햇볕을 쬐면 피부암에 걸린다고 엄청나게 겁을 주던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는지 궁금한 생각이 든다.

참조:
E. Laird et al., "Vitamin D and Inflammation: Potential Implications for Severity of Covid-19" Ir Med J; 2020; 113 (5):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