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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남성에게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은

이 기사는 임정예 기자가2020년07월13일 14시09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224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노화를 피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다. 이는 신체적·인지적으로 쇠퇴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병 때문일 수도 있다. 여러 병 중 주로 50대 이상 남성에게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호두알 정도의 크기였던 전립선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대해져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누르면서 배뇨장애를 동반한다. 소변보는 횟수의 증가, 소변 보고도 계속 마렵다,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깬다, 소변을 보고 싶어도 바로 안 나와 힘을 준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샌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남성이라면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이비뇨의학과 변재상 원장은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 받지만 단순히 노화라고 생각해서 방치할 때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요로감염(방광염), 방광결석의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수신증과 신장의 손상, 요폐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초기에는 약물, 중증도 이상의 환자에게는 수술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비수술적인 치료는 유로리프트가 있다. 내시경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에 접근한 뒤 전립선의 측엽을 당겨 금속 실로 묶어 요도를 넓히는 원리로 조직 절제나 레이저를 이용해 조직을 태우는 수술법과 달리 조직 손상이 없고, 요실금이나 요도협착의 부작용 우려가 없는 간단한 시술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은 각각의 불편함이 있다. 약물은 배뇨장애를 치료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지는 않는다. 수술은 절개와 조직의 제거를 위한 전신마취의 부담이 있다. 유로리프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분야이다.

유로리프트의 시술시간은 국소 또는 수면마취로 20분 내외다. 통증도 비교적 적은 편이며 별도의 회복기간도 불필요하다. 특히 절개가 필요 없고 국소마취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고혈압 및 당뇨,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가능하다. 사용되는 실은 금속 재질로 끊어지거나 늘어날 염려가 없고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 하는 경우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아무리 간편한 시술이라도 전립선 주위에는 미세혈관과 신경이 많고 사람마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 많은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집도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섬세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