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파악과 그에 맞는 치료 필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7월 07일 11:26분1,418 읽음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 계획을 세운다. 때문에 여름이면 휴가시즌에 차들이 몰려 교통사고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그럴수록 더욱 주의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라는 것이 상대방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해서 본인만 주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크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있지만 경미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이 교통사고후유증이다. 이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해도 발생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 간의 사고가 잦은 만큼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양측 모두 주의해야만 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해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다. 보통 사고 후 몇 주 후에 발생하게 된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증상에는 손발 저림, 허리통증, 뒷목 뻐근함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 이명, 미식거림,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인 문제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난다. 교통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의심될 때는 곧바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산식사동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파악할 때 한방 진단 시 어혈의 문제를 크게 다루고 있다. 어혈은 피가 탁하고 뭉친 상태를 말한다. 뭉친 피는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한 곳에 머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맞춤 한약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푸는데 집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약침주사나 뜸요법은 뇌척수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아픈 부위의 통증 완화에 쓰인다. 개인에 따라 부항, 전기침, 추나요법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들을 통해 교통사고후유증이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힘쓴다. 통원치료 외에 환자의 증상이 심각할 시엔 입원치료를 통해 집중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방치료는 개인의 현 건강상태와 과거 병력, 체질 및 증상의 경중 등에 맞는 적합한 처방과 진료가 가능해야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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