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전문가회원accessibility 회원가입perm_identity 로그인
췌장암 4기의 기적과 복막암 완전관해

이 기사는 임정예 기자가2020년07월06일 16시11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4172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신강호(58세) |췌장암 4기

“암입니다. 췌장암입니다. 6개월 정도 보면 되겠네요. 치료방법 없습니다. 항암 하면 두세 달 정도 더 살 수 있겠네요.”

나와 마주앉은 의사가 차트를 보면서 감정 없이 메마른 어투로 나에게 했던 말이다. 그 시간 그곳에서 의사가 하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도 않았고 피부에 와 닿지도 않았다.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구나 싶었다. 그날 저녁 집에 와서 소주를 6병 먹고 취해 잠이 들었다. 도무지 뭐가 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침에 깨어 보니 어제 일어난 일에 현실감이 생겼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두려움은 잠깐 들었다가 사라지고 오기가 생겼다. 이렇게 질 수는 없다. 내 몸속에 있는 암을 모조리 꺼내서 질근질근 밟아 모두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실은 암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고 맹장에 탈이 났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맹장수술이 어디 수술 받았다고 남에게 말할 것도 못되지 않나.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맹장 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수술 도중에 맹장에 암이 발견된 것이다. 즉시 부산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암은 충수와 췌장 그리고 복막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4기를 넘어서 말기에 가까운 상태라고 했다.

지금은 그 당시 차트를 보던 의사가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대충 이해를 할 수 있다. 자신들이 보았던 나와 같은 사람은 곧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작년 12월 18일에 일어난 일이었다.

나는 부산 조방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십 대 후반부터 술과 담배는 늘 가까이 있었고 예전에는 소주 한 박스를 밤새 먹고도 다음 날 아침이면 말짱하게 일어나 일을 나가곤 했다. 지금은 양산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 운영은 오랜 동안 해왔던 일이다. 덕분에 좋아하는 술은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소주 6병 정도는 매일매일 먹었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생활을 40년 가까이 하다 보니 몸에서 신호가 온 것이리라.

사실 몇 년 전에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했을 때 췌장염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당시 의사는 그 말만 할 뿐 따로 약을 주거나 치료를 하자는 말이 없어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에 드디어 의사로부터 6개월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별스럽지 않다는 듯 무표정한 얼굴과 어투로 그런 말을 쉽게 하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치료를 시작해야만 했다. 의사의 말처럼 이대로 마냥 죽는 날만 기다릴 수는 없지 않은가!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므로 서울에 있는 삼성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CT, MRI, PET-CT, 피검사 등 병원에서 암환자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결론은 마찬가지였으며 할 수 있는 것은 항암치료 뿐으로 내게 다른 선택지는 전혀 없었다.

2박3일 입원하여 첫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때 삼성병원을 다니면서 암환자의 치유를 컨설팅해 주는 업체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기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사기 좀 당하면 어때 라는 생각으로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그 회사에서는 일본에 가서 면역세포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했다. 병원에서 첫 항암치료가 끝나고 나는 일본에 다녀왔다. 당시 컨설팅 업체의 세심한 배려에 신뢰를 갖게 되었다. 올해 1월 달이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병원치료는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외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별 수 없이 2주를 어떤 의료 처치도 받지 못한 채 그냥 보내야 했다. 그 사이에 삼성병원에서 대전에 있는 건양대 병원으로 옮겼다.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집과 병원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였고 두 번째는 삼성병원은 항암이나 방사선과 같은 치료법 외에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건양대 병원은 기본적인 치료법 외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여러 방면으로 치료할 수 있는 요법들이 있었다.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했다. 건양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이어서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7번의 항암을 받았다. 한 번 받을 때마다 2박3일을 입원해서 52시간 동안 주사바늘을 꼽고 있어야 한다. 약이 내 몸으로 들어가서 생기는 부작용 때문에 몹시 힘들었다. 나는 체력이 좋고 힘도 있기 때문에 그나마 버티며 항암을 맞았지만 주변에서 같은 약을 맞는 사람들은 끝까지 항암을 못 받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어째든 7번의 항암치료가 끝나고 일단 병원의 치료를 멈추기로 했다.

일본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일본의 면역세포치료를 소개해주었던 업체에서는 투병에 대한 여러 조언을 해주었다. 나는 함께 경과를 기록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병원치료와 함께 무엇을 할까 의논하고 여러 방면으로 좋은 약들을 찾아다녔다. 그 중에 쏠투비제약에서 연구했던 논문자료를 찾아서 괜찮다 싶었는지 소개해 주었다. 그것은 운모가루였는데 말기 암 환자에게 적용했던 연구 자료가 눈에 띄었는지 같이 진행해 보자는 조언을 했다.

나는 무엇이든 도움만 된다면 시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으므로 지금 당장 시도해보자고 재촉했다. 그리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의원을 방문해서 쏠투비 운모가루를 처방 받았다. 올해 4월 6일이었다. 그 당시 내 주변의 암환자들은 구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그보다는 과학적으로 연구 결과를 볼 수 있는 운모가루에 믿음이 갔다.

쏠투비 운모가루를 처방 받아서 하루에 1g씩 처방 내용에 따라서 섭취하기 시작했다. 항암치료 때문에, 또는 내 몸 속의 암 때문에 상태가 말이 아니었지만 섭취를 시작하고 1주일이 지나자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복막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전기가 찌릿찌릿 오는 느낌이 하루 종일 나타났다. 며칠 더 지나자 그 느낌은 뱃속을 옮겨 다니며 생겼고 며칠 더 지나자 뱃속 깊은 곳에서 나타났다. 뱃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췌장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찌릿한 느낌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서 확실하게 그 정체를 알게 되었다. 쏠투비 운모가루가 내 몸속으로 들어와 암세포에 작용하면서 생기는 반응이었다.

최근 받은 검사는 나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복막과 그 주변에 있는 암이 모두 사라졌고 췌장에 있던 종양의 크기가 최초 4센치 정도였던 것이 1센치 정도로 줄어든 것이었다. 또 나를 괴롭혔던 갖가지 증상들이 대부분 사라지거나 견딜 수 있을 만큼 줄어들었다. 특히 나를 너무 괴롭게 했던 변비가 모두 사라져서 화장실을 갈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


마지막 검사를 하고 건양대학교의 담당의사와 마주 앉았다. 의사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무얼 드셨기에 이렇게 좋아졌어요?” 믿을 수 없는 검사 결과는 담당의사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인가보다. 나는 갖고 있는 쏠투비 운모가루의 논문자료를 건넸다. 담당의사는 연구 논문에 알고 지내는 의사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반가워했다.

처음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당담의사가 얘기했던 6개월은 이제 지났다. 그 사이에 항암치료를 일곱 번 받았고 일본에서 면역세포치료를 한 번 받았다. 그리고 쏠투비 운모가루를 섭취한지 두 달이 넘었다.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아직 살아 있으며 여기저기 퍼져 있던 암들은 모두 사라지고 몸속에 남아 있는 암이라고는 췌장에 마지막 남아 있는 1센치의 종양 뿐이다.

지금 상태로 계속 치료가 이어진다면 남아 있는 암도 사라질 것 같다. 병원에서는 처음에 수술도 못하고 할 수 있는 게 항암제뿐이었지만 오늘 병원의 담당의사는 수술을 권하고 있다.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남아 있는 암을 끄집어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CT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장기는 정상적이며 피검사를 통해서 나온 수치들도 모두 정상인의 범위이다.

고민은 담당의사의 수술 권유를 어떻게 결정할까 하는 것인데 지금 생각으로는 두 달 정도 더 지켜 본 후에 결정을 할까 생각 중이다. 섣불리 암을 건드리기보다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암의 크기가 작아진다면 두 달 후에는 아예 사라져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 때문이다.

암환자가 되어 7달을 넘게 살고 있지만 병원에서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가 가장 효과를 본 것으로 확신이 되는 쏠투비 운모가루를 주변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정보를 제공해준 티시바이오는 쏠투비제약과 협력하여 암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암환자들이 나처럼 좋은 결과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겠지만 의사들, 특히 수많은 암환자를 지켜봤던 의사들은 지금의 상황이 기적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희망한다. 다시 건강을 회복해서 같은 처지의 환자들에게 자신 있게 당신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예전과는 달리 주변도 돌아보며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 췌장암 4기에서 살아남은 사람, 새로운 인생을 값지게 사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