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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 때 특히 주의해야 할 탈모 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법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7월 06일 10:51분1,106 읽음
두피에 열이 오를 경우 피지 분비량이 많아져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며, 날씨가 습할 경우 두피를 민감하게 하고 모발의 힘을 약하게 해 탈모를 유발하게 하는 만큼 뜨거운 햇빛과 습한 날씨를 동시에 유발하는 여름 장마철에 탈모 악화로 인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키는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햇볕 강한 날에는 모자를 써 모발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수면에 의한 반사로 자외선 양이 증가하는 해변가 및 야외 수영장에서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씻어낼 수 있도록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게 좋으며 오히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므로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저자극 샴푸를 이용해 마사지하듯 꼼꼼히 두피를 감아주는 게 좋다.

이 외에도 장마철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소식에 우산을 챙기고 다니는 게 좋다. 비를 맞을 경우 각종 유해 물질들이 모낭 입구를 막아 두피와 모발에 있는 피지와 각질 및 왁스와 같은 헤어스타일링 제품 등의 잔여물 배출을 어렵게 하므로 되도록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하며 피치 못할 상황에 의해 비를 맞았다면 곧바로 샴푸로 씻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모는 초기 쉽게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눈에 띄는 개선이 어려워 모발이식과 같은 외과적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 만큼 탈모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원인파악이 중요하다.

아미치0.3 강남 신사본점 유광석 원장은 “사계절 내내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화학적 보존제가 사용되지 않은 탈모 예방 샴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탈모도 유전적 요인이 강한 만큼 유전자 검사 및 각종 전문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미리 진단받는 것도 필요하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및 모근의 손상 여부, 모낭충 감염여부 파악, 등을 통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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