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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똑똑똑 고민상담소' 권세광 병원장 출연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20년07월02일 15시44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391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이 김형자, 송란(가수)에게 운동법을 알려주고 있다.

“90대 노인도 꾸준히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하면 충분히 근육의 크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7월 2일, SBS ‘좋은아침’의 ‘똑똑똑! 고민 상담소 - 바보야! 중요한 건 근육이야!’ 편에 출연, 근감소증과 근육의 주요성, 그리고 근력운동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권세광 병원장은 근감소증과 관련 “근육의 양도 줄어들면서 동시에 근력까지 감소되어 다양한 동반 질환과 사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인지기능 저하 ▲연하장애 ▲폐렴 ▲지방간 ▲당뇨병 ▲요실금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등 다양한 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근육 감소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늘리기 때문에 뇌세포에 영향을 주고, 새로운 혈관과 신경이 생기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호흡근육이 감소하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을 에너지원으로 저장하는 근육이 주어들면 혈중 당이 높아져 당뇨병에 잘 걸릴 수 있으며, 근육이 힘을 잃으면 골다공증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권 병원장은 “골절이 생긴 직후부터 누워 지내면 근육이 소실되기 시작해, 한 달이면 50%가 감소한다”며 우울증 등도 근감소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이 감소하면) 혈액이 말단으로 흐르지 못하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심부전까지 올 수 있으며, 몸을 뒤척이질 못해 욕창이 와서 감염이 생기고, 몸의 수분 배설이 안 돼 요로감염까지도 생길 수 있다. 누워만 있다 보면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질환까지 유발시키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연세본사랑병원(구, 부천 연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하면 충분히 근육의 크기를 유지할 수 있다”며 “지팡이를 짚어야 거동할 수 있는 90대 노인에게 두 달간 걷기 운동을 시켰더니 근력이 70%, 걷는 속도는 50% 빨라졌다는 연구논문도 있다. 영양 상태, 운동량, 활동량 등을 근육 생성에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노인이나 근골격계 질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적절한 운동처방을 상담 받아야 한다”며 집에 있는 의자 하나로 허벅지와 무릎의 전방후방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노년층에 알맞은, 쉽고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