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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많은 나들이철 교통사고, 치료시 후유증 예방도 철저해야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5월 22일 10:31분1,157 읽음
최근 따뜻해진 날씨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활동보다는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크게 늘었다. 급격한 차량증가는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대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기에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대형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졸음운전을 꼽을 수 있다. 따뜻해진 날씨 환경에 맞추기 위해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는 장기간 움츠려왔던 인체의 신진대사가 따뜻해진 환경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즉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며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특히 식사 후에 밀려오는 졸음은 견디기 어려우며, 운전자를 괴롭힌다.

오랜만의 나들이 길에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성을 잃지 말고 부상 치료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생명마루한의원 인천 구월점 김원진 원장은 “수술이나 시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면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라며 “외과적인 수술을 받고 난 후도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에는 목, 어깨,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외에도 불면증, 정서불안, 두통, 불안감과 같은 정서적인 고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나들이를 떠난 타 지역에서 발생한 가벼운 교통사고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게 되면 치료를 간과하게 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발생 후 2~3일이 지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김원진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할 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자신의 체형과 건강상태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택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경험이 풍부하며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기 위해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해 목,어깨,척추,관절 등의 골격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면 추나요법을 통한 치료가 진행되며, 그 외에도 근육 회복을 돕는 약침이나 침, 뜸, 부항, 한약 등으로 어혈을 제거하여 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라고 덧붙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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